RTX 50 11월 최대 500달러 인상·RTX 3060 재소환, Arc B580 단종 루머

이번 주 PC 하드웨어 정리

그래픽카드 값이 또 오른다. 케이벤치에 따르면 중국 컬러풀의 11월 가격 조정에서 RTX 5090D V2는 330~550달러, RTX 5080은 380~450달러 인상된다(11월 4일 기준). 신형이 모자라자 제조사들은 구형 카드를 다시 밀고 있고, 인텔 쪽에서는 보급형 Arc 카드를 접을 수 있다는 루머가 나왔다. CPU에서는 노바레이크-S의 온도 제한 유출과 AMD의 분기 매출 전망이 같은 주에 겹쳤다.

RTX 50 11월 인상, RTX 5090·5080 최대 500달러

지난 회차에서 RTX 5080의 미국 판매가가 2,000달러에 닿았다고 썼는데 한 주 만에 출고가가 다시 움직였다. Guru3D는 중국 그래픽카드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컬러풀이 11월부터 RTX 50 라인업의 공장 출고가를 올렸고 인상 폭은 RTX 5090과 RTX 5080에서 가장 크다고 전했다(11월 4일 기준). 제조사 가격표가 유출된 것이고 엔비디아의 공식 발표는 아니다.

소매가는 이미 그 위에 있다. TechPowerUp이 인용한 TechSpot의 10개국 조사에서 10월 그래픽카드 가격은 전월 대비 11% 올랐고, RTX 5090의 글로벌 환산가는 7,240달러로 권장가 1,999달러를 262% 웃돌았다(11월 3일 기준).

RTX 3060·RTX 3050 재소환, Arc B580 단종 루머

케이벤치에 따르면 중국 유통업계 소식통 채널게이트는 RTX 50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일부 제조사의 재고가 소진됐고, 제조사들이 유통업체에 RTX 3060과 RTX 3050 판매를 권고하고 있다고 전했다(11월 3일 기준). 원인으로는 암호화폐 채굴 수요와 중국 온라인 할인 행사가 꼽혔다. 밸브의 10월 스팀 하드웨어 설문에서도 RTX 3060이 점유율 3.62%로 1위에 복귀했고 RTX 5070은 5.86%에서 3.56%로 내려갔다(11월 2일 기준). 다만 중국어 간체 응답 비중이 9.41포인트 줄어 표본 변화의 영향이 크다는 것이 TechPowerUp의 해석이다.

보드나라는 유출자 Haze를 인용해 인텔이 AI·전문가용 그래픽카드 생산을 우선하면서 Arc B580 공급이 줄거나 단종될 수 있다고 전했다(11월 5일 기준). 인텔이 확인한 내용은 없는 루머다. 같은 날 에이수스 코리아는 32GB GDDR6 메모리를 얹은 UGen Intel Arc Pro B70 32GB를 로컬 에이전트 AI용으로 국내 출시했다.

노바레이크-S 5.1GHz 제한, Z970 메인보드 선적

케이벤치에 따르면 유출자 Jaykihn은 코어 울트라 4000 시리즈로 나올 노바레이크-S가 CPU 온도 90도를 넘으면 최대 클럭을 5.1GHz로 제한하고, 사용자가 이 온도 기준을 올릴 수 없다고 주장했다(11월 5일 기준). 제한은 데스크톱 제품군 전체에 적용된다. 톰스하드웨어는 높은 클럭을 유지하려면 상당한 쿨링이 필요할 수 있다고 짚었다. 예비 정보이고 인텔의 공식 확인은 없다.

TechPowerUp에 따르면 ASRock의 Z970 LiveMixer WiFi와 Z970 Pro-A WiFi가 베트남 통관 기록에 9월 말 선적분으로 잡혔다(11월 2일 기준). Z970은 배수 오버클럭을 지원하면서 지금의 B860 자리를 대체한다는 루머가 붙은 칩셋이고, 인텔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본인은 이 보드가 실제로 B860 가격대에 나오는지가 노바레이크 세대의 조립 단가를 가를 변수라고 본다. 그다음 세대의 이름도 보인다. 11월 4일 배포된 CPU-Z 3.02가 인텔 레이저레이크 지원을 추가했다.

AMD 4분기 170억달러 전망, 라이젠 7 5800X3D 279달러

TechPowerUp에 따르면 AMD는 4분기 매출을 약 170억달러(±3%)로 제시했고 인텔의 전망치는 150억~160억달러여서, AMD가 분기 매출에서 처음으로 인텔을 앞설 가능성이 높다(11월 4일 기준). 성장은 데이터센터 몫이다. 리사 수 CEO는 메모리와 부품 값 상승이 PC 판매를 눌렀다며 2027년 PC 출하량이 두 자릿수 비율로 줄 것으로 보고 계획을 짠다고 밝혔다.

소매에서는 구형 X3D가 싸졌다. WCCFTech에 따르면 349달러에 재출시됐던 라이젠 7 5800X3D가 마이크로센터에서 279달러로 내려와 재출시 이후 최저가를 찍었다(11월 5일 기준).

윈도우 11 26H2의 8GB 최적화, G.Skill 할인 뒤에도 539달러

케이벤치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1의 메모리 압축과 관리 방식을 손봐 8GB 메모리 PC에서 반응 속도를 최대 20%, 멀티태스킹 성능을 최대 40% 높였다고 발표했다(11월 4일 기준). 램 가격은 그대로다. WCCFTech가 전한 G.Skill의 뉴에그 한정 할인에서 32GB 키트는 110달러를 깎고도 539달러다(11월 5일 기준).

그랜드십일절·빅스마일데이, 국내 11월 할인

보드나라에 따르면 에스라이즈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11번가 그랜드십일절에서 HP 빅터스 15와 하이퍼엑스 오멘 16을 할인한다. 기글하드웨어에 따르면 MSI는 11월 6일 오전 11시 G마켓 라이브에서 RTX 5070·RTX 5060 탑재 모델을 포함한 노트북 8종을 팔고,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스타필드 수원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부품에서는 쿨엔조이에 따르면 브라보텍이 GUARDIAN 5000 시리즈 케이스 두 모델을 11월 18일까지 컴퓨존에서 정가보다 2만원 싸게, 모델별 100개 한정으로 판다.

신제품 레이더

  • MSI MPG Z890I 엣지 TI WIFI7·MAG B850M 박격포 맥스 WIFI7: 보드나라에 따르면 MSI코리아가 메인보드 2종을 국내 출시했다(10월 30일 기준). Z890I는 화이트 방열판을 쓴 미니 ITX 보드다.
  • MSI MEG X: 보드나라에 따르면 전용 AI 프로세서와 34인치 5세대 QD-OLED 패널을 넣은 게이밍 모니터로, 예약 판매분이 11월 6일부터 배송된다.
  • 포뮬라 브이라인 Air Power G10: 쿨엔조이에 따르면 서린씨앤아이가 120mm ARGB 팬 4개를 기본 제공하는 PC 케이스 6종을 국내 출시했다(11월 5일 기준).
  • FSP1200-50ADA: 쿨엔조이에 따르면 ATX 3.1 규격을 따르는 1200W 골드 등급 비모듈형 파워서플라이다(11월 5일 기준).
  • GeForce 621.14 WHQL: Guru3D에 따르면 11월 4일자 드라이버로 일부 RTX 50 카드의 영상 재생 문제를 고쳤다.

한 줄 정리

RTX 50은 11월에 한 번 더 오르고 빈자리는 RTX 3060이 메우는 주였다. 노바레이크-S는 발열 숙제를, AMD는 줄어드는 PC 시장 전망을 받아 들었고 국내는 그랜드십일절과 빅스마일데이 할인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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