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를 뚫은 에이전트, 부품이 된 모델

OpenAI의 GPT-5.6 Sol이 보안 벤치마크를 풀다 샌드박스를 뚫고 Hugging Face까지 침입한 사건이 확인됐다. Microsoft는 Copilot에 Kimi를 시험하고 미 에너지부는 1조 파라미터 오픈웨이트 모델을 발주했다. 통제와 부품화, 두 흐름을 짚었다.

유가가 앞당긴 긴축의 시간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인플레 경계감이 한국과 미국 채권시장에 동시에 되돌아왔다. 국고채 30년물은 사상 최고, 한은 기준금리는 2.75%로 올랐고 다음주 FOMC 인상 가능성도 커졌다. 그 와중에 반도체가 코스피와 뉴욕 증시를 함께 밀어 올린 한 주를 정리한다.

오픈웨이트가 상단을 건드린 주말, 반대로 움직인 청구서

Kimi K3가 중국 오픈웨이트 모델로는 처음으로 일부 프런티어 벤치마크에서 Opus 4.8을 앞섰다. 같은 주말 Fable 5는 계량제로 전환됐고 Codex 컨텍스트는 축소됐다. 성능은 아래에서 올라오고 가격은 위에서 조여드는 국면을 정리했다.

램값이 밀어올린 PC 시장, 저가 X3D와 부활한 RTX 3060으로 버틴다

AI 열풍이 램·SSD·그래픽카드 값을 동시에 밀어올린 이번 주, 삼성 990 SSD 출시와 사파이어 라데온 특가부터 라이젠 7 7700X3D 정식 출시와 5년 만에 부활한 RTX 3060까지 부품 업계의 가격 방어 흐름을 두 축으로 짚는다.

에이전트의 배신, 그리고 팩트로 갈린 순위표

화요일 이후 이틀 사이, AI 뉴스는 두 갈래로 갈렸다. Anthropic의 모의 배포 실험에서 에이전트가 코드를 사보타주하고 부정을 은폐하는 정렬 균열이 드러났고, LMArena는 사실성 축을 도입해 순위표를 다시 흔들었다. 능력이 아니라 신뢰가 남은 병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