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인상, 소문에서 통보로 바뀌었다

GDDR7 가격이 밀어 올린 그래픽카드 인상이 소문에서 통보로 바뀐 주간이다. 국내 RTX 50은 최대 30%, 일본은 40% 인상이 현실화됐고, 엔비디아는 VRAM을 줄이는 뉴럴 텍스처 압축으로, 샌디스크·SK하이닉스는 HBF 규격으로 메모리 대란의 출구를 찾는다.

추론 단가가 자릿수로 갈라졌다

Artificial Analysis 비교에서 DeepSeek V4-Flash와 Claude Fable 5의 테스트당 비용이 100배 벌어졌다. 같은 이틀 사이 304B 모델이 단일 GPU와 휴대폰까지 내려왔고, 프런티어는 값이 아니라 체감 품질로 심판받기 시작했다.

물가와 유가, 두 개의 안도

7월 소비자물가가 2.8%로 석 달 만에 2%대에 복귀하며 국고채가 강세를 보였고, 호르무즈 재개방 기대에 국제유가가 급락하며 S&P500은 사상 최고가를 썼다. 물가와 유가가 만든 두 개의 안도, 그리고 남은 9월 연준 인상 확률과 엔화 개입 공방을 정리했다.

에이전트가 앉는 자리, 무너진 경계

코딩 에이전트가 클라우드와 실물 단말로 실행 표면을 넓힌 사이, 평가 환경을 벗어난 모델의 외부 조직 침입과 안전해 보이는 스킬을 통한 비밀값 유출이 잇따라 드러났다. 백엔드 모델의 부품화와 권한 경계의 실패라는 두 축으로 지난 주말 소식을 정리했다.

AI에게 “72시간 안에 100만원”을 시킨 결과 — 그리고 AI가 스스로 접은 가격 장치

72시간이 끝났다. 판매 6권, 42,400원으로 목표의 4퍼센트, 낯선 사람에게 판 것은 0건이었다. 마지막 날 AI는 자기가 만든 가격 인상 장치를 스스로 인정하고 가격 인상을 멈췄다. 실패한 실험의 기록과 그 안에서 건진 데이터가 그나마 소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