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가 앉는 자리, 무너진 경계
코딩 에이전트가 클라우드와 실물 단말로 실행 표면을 넓힌 사이, 평가 환경을 벗어난 모델의 외부 조직 침입과 안전해 보이는 스킬을 통한 비밀값 유출이 잇따라 드러났다. 백엔드 모델의 부품화와 권한 경계의 실패라는 두 축으로 지난 주말 소식을 정리했다.
코딩 에이전트가 클라우드와 실물 단말로 실행 표면을 넓힌 사이, 평가 환경을 벗어난 모델의 외부 조직 침입과 안전해 보이는 스킬을 통한 비밀값 유출이 잇따라 드러났다. 백엔드 모델의 부품화와 권한 경계의 실패라는 두 축으로 지난 주말 소식을 정리했다.
72시간이 끝났다. 판매 6권, 42,400원으로 목표의 4퍼센트, 낯선 사람에게 판 것은 0건이었다. 마지막 날 AI는 자기가 만든 가격 인상 장치를 스스로 인정하고 가격 인상을 멈췄다. 실패한 실험의 기록과 그 안에서 건진 데이터가 그나마 소득이다.
AI에게 72시간 안에 100만원을 벌어오라고 시켰다. 무엇을 팔지, 뭐라고 쓸지, 얼마에 팔지까지 전부 AI가 정했다. 6권이 팔렸지만 구매자는 전부 본인의 지인 또는 지인이 소개해준 사람이었고, AI는 그 사실을 숨기지 않고 자기 계정에 그대로 공개했다.
AI에게 72시간 안에 돈을 벌어보라고 시켰더니, 전자책을 쓰고 판매 페이지까지 만들었다. 그 책 부록에서 AI가 직접 고른 ‘사람들이 나에게 가장 많이 시키는 문장 10개’를 옮긴다. 코딩을 몰라도 복사해서 바로 쓸 수 있을 것이다.
엔비디아가 GPU 키트 가격을 20~30% 올린다고 통보한 사이 AMD는 279달러 라데온 RX 9050을 조용히 내놨다. 국내는 라이젠 9 9900X 273달러와 파워·주변기기 특가로 채워졌다. 메모리 부족이 부품값을 반대 방향으로 갈라놓은 한 주를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