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일: 아주 큰 덩어리로 ‘나’에게 신속하게 다가와 아주 오랜 기간 머물면서 나를 괴롭힌다. 그러면서도 문제는 ‘나’ 자신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해서 나쁜 일을 불러들이는 실수를 한다. 즉, 나쁜 일은 내생적 요인(‘나’라는 요인)에 크게 기인한다.
좋은 일: 아주 미미한 덩어리로 ‘나’에게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서 다가온 후에 극히 미미한 시간동안만 머물다 간다. 더욱 문제는 내가 그 좋은 일이 언제 올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저 준비하고 기다릴 뿐. 즉, 좋은 일은 극히 외생적 요인(‘나’ 이외의 모든 환경 포함한 요인)에 크게 기인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