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녹차를 제대로 마시는 방법에 대한 유용한 포털 기사를 발견했다. 기사에서는 녹차를 제대로 마시는 방법 뿐만 아니라 좋은 녹차를 고르는 방법과 보관하는 방법, 마지막으로 녹차 활용법도 같이 소개하고 있어 건강에 상당히 유용한 기사인 듯 싶다.
– 녹차 이렇게 마셔야 효과 만점 [다음 속 연합뉴스]
위 기사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티백은 70℃ 내외의 따끈한 물에 20-30초 가량 우리고, 잎차는 60-70℃의 물에 2-3분 동안 담가 연한 노란 빛을 띨 정도로 우리는 게 적당(단, 너무 뜨거운 물에 녹차를 우리거나 녹차를 넣고 끓이는 것은 삼가!!!, ∵ 열에 약한 찻잎의 여러 영양성분이 파괴되고 카페인 성분도 더 많이 용출)
- 성인 하루 3잔 이상 15잔 이하, 최대 20잔 미만
- 좋은 녹차: 잎이 잘 말아져 있고 윤기, 약간 검은 녹색을 띄며, 잡았을 때 단단하면서도 무거운 느낌이 있어야(단, 찻잎이 황갈색을 띠고 쾌쾌한 묵은 냄새가 난다면 저품질)
- 찻잎은 빛이나 열,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소량으로 나눠 밀봉이 잘 되는 용기에 넣고 햇볕이 들지 않는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 필요(참고: 녹차를 오래 묵히거나 잘못 보관하면 잎에서 묵은 냄새가 나는데 이 경우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녹차를 넣고 약한 불에서 서서히 볶으면 나쁜 냄새가 사라지고 구수한 향이 도는 녹차로 재탄생)
※ 녹차 활용법
- 프라이팬이나 입구가 큰 냄비에 물을 붓고 녹차 2큰술을 타서 끓이면 이때 발생하는 녹차 수증기가 새 집 페인트의 독한 냄새나 장마철 눅눅함 냄새 완화
- 가루녹차를 부직포나 향낭에 넣어 냄새나는 곳에 두거나 가루녹차 우려낸 물을 수건에 적셔 냉장고나 신발장 등 냄새가 고약한 곳을 꼼꼼히 닦아내면 불쾌한 냄새 및 녹이나 찌든 때도 제거
- 비린내가 나는 생선이나 고기 요리를 할 때 가루녹차를 뿌리면 역한 냄새가 집안에 배는 것 방지, 또 생선류나 어패류에 가루녹차를 약간 뿌려 냉장고에 보관하면 신선함이 오래 지속
- 마늘이나 양파를 먹은 다음 양치질을 해도 입 안에 냄새가 가시지 않을 때, 찻잎을 4~5분 정도 꼭꼭 씹으면 입안에 배어 있던 냄새 제거
- 옷장 서랍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그 위에 가루녹차를 골고루 뿌린 뒤 다시 신문지로 덮으면 습기는 물론 옷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 방지
- 카펫이나 양탄자를 세탁할 때 가루녹차를 함께 넣거나 구입한지 오래된 찻잎을 카펫 위에 뿌려두면 곰팡이나 진드기, 먼지벌레 따위가 번식하는 것 방지
- 갑자기 설사가 났는데 상비약이 없다면, 진하게 탄 녹차에 날달걀을 넣은 후 충분히 저어 음용하면 이때 생긴 흰색 가스로 인해 설사가 멎어
- 모기에 물렸을 때 뜨거운 물에 살짝 우려 따뜻해진 녹차 티백이나 찻잎을 물린 부위에 올려놓거나 아니면 녹차가루를 물에 개어 발라주면 가려움이 금세 가시고 부기도 잘 가라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