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의 원리 – 이명박 정부의 무능함?

엠파스에서 지나간 기사들을 뒤적거리다 발견했다.

사실 ‘피터의 원리(The Peter Principle)‘란 말은 저 칼럼에서 처음 들어보는 말이긴 하나, ‘피터의 원리(The Peter Principle)‘란 말의 의미를 설명해 놓은 부분은 아주 공감이 간다.

특히

일부 사람들은 자신의 무능이 드러날 때까지 승진을 하려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그 직책을 감당할 능력이 없음에도 승진을 이루고 난 뒤 뒤늦게 자신이 그 직책을 맡는데, 적합하지 않는 사람임을 알게 된다.

라고 언급한 부분!!! 게다가 이 내용과 관련해서 상세하게 풀어 쓴

문제는 그가 이미 어느 정도 상위 직에 있기 때문에 그 밑에 있는 사람들이 고생한다는 사실이다. 예컨대 그가 일찍 나와 늦게 퇴근하면 부하 직원들은 그것을 따라야 한다. 하위 부하들일수록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음에도 비효율적으로 일을 하게 된다. 그가 벌여놓은 수많은 일들은 그가 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부하들이 하게 된다. 그가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일방적인 지시 명령에 불도저 같은 일의 추진이 특징이 된다. 그러한 추진에 죽어나가는 것은 부하들이다. 일 잘하는 이들은 더 일하고 지쳐서 떨어져 나간다.

그 가운데 사업들이 성공하는 것이 나오면 다시 승진을 하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그가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사실이다. 더구나 외부 사람들은 일단 그가 재직 시 이루어 놓은 성과를 보고 정말 능력이 있는 것으로 여기고, 그를 높이 평가하게 된다.

바로 요 부분!!! 2MB와 딱 들어맞는다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마지막으로 조선일보조차 정치적 무능력을 지적했다고 하면서 내리는 결론

다른 이들은 다 아는데 이명박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만 모른다. 측근들이 모르는 이유는 피터의 원리에 따라 같은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한다. 이를 감추기 위해서는 무엇인가 일을 잔뜩 벌여야 한다. 대통령 이전까지는 하위 부하들을 족치고 피를 말려서 성과를 올렸지만, 대통령은 그러한 방식으로 유지될 수 없다. 무능력을 감추기 위해 이명박 정부는 끊임없이 일을 벌이는데 현실 불가능하거나 의미가 없는 것들이다. 막대한 비용은 드는데 희생이 요구되는 것들이다. 대운하가 대표적이다. 실용을 내세우지만, 실용이 의미하는 바도 알지 못한다. 그야말로 실용은 좌충우돌이다.

부분과

강부자, S라인은 말할 것도 없는 인사 후보자들의 기막힌 어록들은 ‘빵상의 4차원’이었다. 더구나 그것이 가장 능력 있다는 이들의 말이었다. 문화부 장관처럼 무능력하니 완장을 차고 좌파 척결이나 외친다. 공천 파동은 코미디고, 형님이라는 이유로 고위직에 오른다. 그것이 잘못이라는 사실도 모를 만큼 무능력하기에 대북 관계는 바로 냉각시켰다. 독재 정부시절 같이 백골단이 부활했고, 공안 경찰들이 활개치고 있다. 서민을 위한다는 생필품 가격 50개 집중 통제도 모순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톨게이트 발언’은 12곳 톨게이트 근무자 45명 감원으로 이어졌다. 그것도 비정규직만 잘렸다. 이것이 이명박 정부의 능력이고, 실용의 정체이다. 능력의 기준을 종잡을 수가 없게 만드는 능력은 뛰어나다.

구체적으로 적시한 사례!!!

정말 제목[무능함은 이명박 정부만으로도 너무 힘겹다]과 그 칼럼의 내용이 절묘하게 들어맞는다는 생각을 지우기 힘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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