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연령대에 맞는 운동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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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자신을 알라’는 유명한 철학자의 말이 있다. 옛 성현의 말이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의미심장한 말이 아닐 수 없다. 자신의 경제력을 무시하고 낭비를 일삼으면 신용불량이 되듯이 우리의 신체도 똑같다. 자신의 신체적 능력을 무시하고 몸을 사용하게 된다면 결과는 건강을 해치고 심하면 급사로 보답을 하게 되는 것이다.
운동은 사실 우리 신체에 인위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활동이다. 자연스럽게 스트레스에 적응하고 이겨내는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획득되는 이득으로 건강이 유지되고 향상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근육에 스트레스를 주면 근육은 스트레스에 저항하기 위해 산소와 영양분을 더 많이 필요로 하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 심장은 더 힘차게 혈액을 뿜어내고 근육 주위의 혈관의 수를 늘리며 탄성력을 좋게 유지하려고 한다. 이러한 부수적인 결과는 바로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운동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그러나 명심해야 할 문제가 있다. 운동은 스트레스이다.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은 운동 스트레스는 오히려 심신을 해친다.
운동 시작 전 자신부터 알자!
운동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좋다고 할 수 있지만 적당한 운동을 했을 때에만 건강에 좋은 것이다. 그럼 어느 수준이 적당한 수준일까?
일주일에 3일 이상, 30분 이상, 땀이 약간 날 정도라는 것이 일반적인 운동 실시에 대한 방법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기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연령과 이미 갖고 있는 건강문제는 없는지 확인한 후에 운동을 선택하고 시행해야 한다.
병이 있는 사람이 하는 운동과 건강한 사람이 하는 운동이 따로 있다. 마음은 늘 청춘이지만 신체가 이에 못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 혹시 내가 모르고 있는 병을 가지고 있는지, 체력이 어느 수준인지, 내가 흥미를 갖고 있는 운동이 어떤 것들인지 알고 하는 운동과 모르고 대충 남들 얘기 듣고 하는 운동과는 분명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비만이나 비만으로 인한 지방간,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에는 지방이 잘 소모가 될 수 있도록 운동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빨리 걷기, 자전거타기, 수영 등의 운동을 낮은 강도로 장시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리의 근력이 좋지 않은 사람은 등산, 달리기나 줄넘기와 같은 운동이 오히려 무릎이나 발목, 심지어는 허리에까지 무리를 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근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비만인 사람 역시 하체의 근력이 좋지 못하고, 과다한 체중으로 인해 무릎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걷기, 수영, 자전거 등을 통해 체중관리를 한 후에 이러한 운동을 시작하도록 해야 한다.
■ 연령별 웰빙 운동법
ㆍ20~30대
체력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운동의 목표로 삼는 것이 좋다. 근력을 키운 후에 조깅, 헬스, 테니스, 축구, 수영, 등산, 에어로빅 등의 운동을 통해 적극적인 체력관리를 해주도록 한다.
ㆍ30~40대
운동부족과 잦은 외식으로 인해 체중이 늘기 쉬운 시기이다. 비만예방을 운동의 목표로 삼고 근지구력과 심폐지구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한다. 조깅, 등산, 수영, 자전거타기, 줄넘기, 스트레칭, 테니스 등에서 자신에 맞는 운동을 선택한다.
ㆍ50대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체조나 스트레칭을 생활화해주도록 한다. 빨리 걷기, 등산, 배드민턴, 골프, 수영, 자전거타기 등의 운동이 좋으며, 낮은 강도의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을 키우는 운동을 선택하도록 한다.
ㆍ60대 이후
노화를 예방하고 근육과 관절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스트레칭, 걷기, 가벼운 등산, 고정식자전거타기 등의 운동이 좋다. 특히 걷기는 몸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근지구력을 키우는데 효과적이다. 이 시기에는 무리하게 운동을 하는 것보다는 일상의 신체활동을 하는 수준에서 운동을 하도록 한다.
웰빙 시대를 말하지만 사실 어떻게 하는 것이 웰빙인지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문 것 같다.
웰빙이라는 단어가 자칫 몸짱이라는 말과 동일하게 생각되어지는 요즘. 운동으로 건강을 얻기는커녕 돌연사라는 무서운 결과를 맞는 경우도 방송을 통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운동을 하기에 앞서 건강검진이나 스포츠 전문의의 진찰을 통해 자신의 몸상태를 체크해보고, 전문가의 운동처방에 따라 스스로 운동을 할 수 있는 일정 수준에까지 이르렀을 때야 비로소 웰빙운동의 참다운 가치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글/ 365홈케어 편집부
자료제공/ 조성연/ 하늘스포츠의학클리닉 원장, 스포츠의학 전문의
모 그냥 하고싶은거 하다 죽으면 되는거 아닌감?
언젠간 죽는건데 헤헤 거리며 살다 죽으면 그만이지 ㅋㅋㅋ
헤헤 거리다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게 되니까 건강하게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