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인터넷 약관들이 너무 길고 너무 보기 힘들어 여태까지 포털이든 어떠한 사이트든 가입할 때 잘 읽지 않았다. 그러다가 윈도우Pe™님이 작성한 ‘싸이월드와 네이버 블로그의 약관‘, 그리고 idot’s님이 작성한 ‘맙소사…싸이월드 배짱커졌네..‘ 등을 읽게 된 후, 비로서 내가 참 무지했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허…
그래서 앞으로는 귀찮고 보기 힘들더라도 인터넷 약관을 다시 보려고 하고 있던 중 발견한 기사들.
기사 1 – [네티즌 울리는 인터넷 약관] ‘반품 안 됩니다 … 약관 안 보셨어요?’ – 보러 가기
기사 2 – [네티즌 울리는 인터넷 약관] 인터넷 쇼핑 사기 피하려면 – 보러 가기
기사 3 – [네티즌 울리는 인터넷 약관] ‘약관 짧고 쉽게 … 표준약관 의무화하자’ – 보러 가기
기사 내용대로 공정위의 표준약관과 약관의 요약본을 보기 좋게 나열하면 더 바랄 게 없다는 생각이 순간 단순하게 내 머리를 스치며 휘돈다.
그런데, 그게 숨기는 방법인데 그걸 드러내겠습니까?
내 나쁜 넘이다.. 라고 당당하게 밝힐 수 있을까요? +_+
아웅…최소한의 상도의적 양심을 바랄 뿐이지여…에혀…
맞습니다 괜히 쓰잘데기 없는 내용으로 길게 쓴뒤 핵심 내용은 뒤에 감추지말고 간략하게 써주면 좋겠어요.
거럼여…거럼여…
당연합니다.
읽는 사람이 무슨 말인지 바로 알아낼 수 없는 약관이 좋은 약관이 될수야 없겠지요.
글지여?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약관이 딱 떨어지는말로 써있으니.. 그 약관을 보고 어려워서 이해가 안가는 네티즌도 참 많을텐데 말이죠.. 좀 쉽게 많은 사람들이 이해가 갈수록 해줬으면 좋으련만..
별로 힘든 것 같지 않지만, 업체들 스스로가 캥기는 구석을 담아 놓기 위해 일부러 어렵게 작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한 번 해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