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말하는 인터넷 종량제의 진실이 이것이었나?

사실 KT가 주창한 ‘인터넷 종량제’에 대해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반대 언급을 해왔고 또 그 언급의 대부분이 다 이치에 맞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굳이 여기에 내가 하나 더 얹고 싶은 생각은 없다.(사실 얹을만한 글도 안 나오고 있다…쿨락…-.ㅡ…)

다만, 내부적으로 파악하고 추진하는 바1외부적으로 표출하는 바2가 완전히 서로 다르다는 사실에 도아님이 지적하신 것[관련글: 파란.com의 스파이웨어에대한 파란측의 공식 답변 및 공식 질의서, 파란.com의 ActiveX 소동을 마무리하며…]처럼 다시금 KT적인 사고방식을 안 떠올릴 수 없다.3

아무튼, 표리부동(表裏不同)한 KT를 싫어하면서도4 현실적으로 완전히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이 참 허무하다.

KT 내부문건 “영업이익 3년뒤 1조” [한겨레]

Footnotes

  1. 지속적인 영업이익 확대
  2. 투자재원 부족에 따른 인터넷 종량제 추진
  3. 파란.com은 KT의 자회사인 KTH라고 한다. 그리고 KT적인 사고방식은 도아님의 글을 찬찬히 읽어보면 알게 된다.
  4. KT에 다니는 사람들까지 싫어하는 것은 아니니 절대 참고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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