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보금리 종료 및 대안금리 구축

핵심 요약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브리프」 30권 14호(2021.6.26~7.9) 글로벌금융이슈에 실린 이광상 부장대우의 자료정리 글로, 1986년부터 국제금융시장 기준금리 역할을 해온 LIBOR(London Interbank Offered Rate, 런던 은행간 호가금리)가 2021년 12월 말 종료되고 미 달러 표시 일부 만기만 2023년 6월 말까지 연장되면서 수백조 달러 규모 금융계약의 조건 재조정이 불가피해진 상황을 정리했다. 종료 이유는 산정 방식이다. LIBOR는 대형은행이 이론적으로 산출한 16개 호가 중 상·하위 4개씩을 뺀 8개의 평균으로, 실거래 차입비용과 괴리가 있었고 감독체계 없이 자율시행체계로 운영돼 트레이딩 포지션에 유리하게 조작될 여지가 있었다. 대안으로 미국은 국채 RP금리 SOFR을 육성 중이지만 신용위험 미반영과 선도 수익률곡선 부재가 한계로 지적되며,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Ameribor와 BSBY(Bloomberg Short-Term Bank Yield Index, 블룸버그 단기은행수익률지수)의 활용이 늘고 있다. 본인은 일반금융상품(약 30%)과 파생금융상품(약 70%)이 서로 다른 대안금리로 갈라지는 복수 체계가 한동안 유지된다는 이 글의 전망이 국내 KOFR 전환 논의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본다.

  • 2021년 3월 5일 영국 FCA(Financial Conduct Authority, 금융감독청) 베일리 청장이 유로·파운드·스위스 프랑·엔 표시는 2021년 12월 말, 미 달러 표시는 2023년 6월 말 산정·공표 중단을 선언
  • ISDA 추정 LIBOR 연계 금융계약 잔액은 2017년 말 370조 달러 이상, 이 중 미 달러 표시가 약 150조 달러이며, 미 CFTC는 2021년 7월 26일까지 LIBOR 기반 파생계약을 종료하고 이후 SOFR 기반 계약을 권고
  • JP모건체이스 고객 설문에서 파생상품 기준금리 선호는 BSBY 41%·SOFR 34%였으나 5년 후 선호는 SOFR 63%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브리프」 30권 14호(2021. 6. 26.~7. 9.) 글로벌금융이슈에 실린 이광상 부장대우의 자료정리 글이다. 1986년부터 국제금융시장의 대표적인 기준금리 역할을 담당해 온 리보금리(LIBOR)가 2021년 12월 말 종료를 앞두면서(미 달러화 표시 일부 만기는 2023년 6월 말까지 연장), 수백조 달러에 달하는 금융상품 계약조건의 재조정이 불가피해진 상황을 정리하였다.

리보금리는 대형은행들이 이론적으로 산출해 제출한 호가를 기반으로 산정되어 실제 거래에 기초한 차입비용과 괴리가 있었고, 감독체계의 부재 속에 자행 트레이딩 포지션에 유리한 방향으로 조작될 가능성도 존재하였다. 이에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충분한 유동성과 실제 거래가 뒷받침되는 대안금리의 발굴·구축에 주력해 왔다. 미국은 국채 RP금리인 SOFR을 육성 중이나 신용위험 미반영과 선도 수익률곡선 부재가 한계로 지적되고,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아메리보(Ameribor)와 블룸버그 단기은행수익률지수(BSBY)의 활용도 증가하고 있다. 포스트 리보 시대에는 일반금융상품(약 30%)은 신용위험이 반영된 대안금리가, 파생금융상품(약 70%)은 SOFR 등 무위험 대체지표금리가 기준이 되는 복수 체계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같은 호에 실린 지표금리 체제전환 관련 글로벌 동향과 시사점과 함께 읽으면 좋은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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