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용님께 보내는 격려

지금 인터넷 언론에서 안치용님효성 비자금 관련 글들 1로 파문이 확산[, ]되고 있다.

사실, 故 노무현 前 대통령 수사 때 이미 ‘견찰‘의 능력이 어떠한지를 여실히 보여줬던 판국에, 효성 비자금 관련해서도 여지없이 그 비리비리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 , ]에서 재미교포 한 개인의 노력으로 빙산의 일각으로만 그칠뻔한 일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게끔 만들었다는 것에 일말의 존경까지 느껴진다.

안 그래도 효성Daum에 요청하여 Daum이 관련 안치용님의 글들을 ‘권리침해신고 접수에 의해 임시 접근금지 조치된 글입니다‘라고 변경해놓고 있는 판이라 저 조치가 어서 빨리 풀렸으면 하나, 2MB 정부를 등에 업고 있는 효성과 그 위, 옥상옥(屋上屋)인 2MB를 염려하지 않을 수 없을테니 난망할터.

최악의 경우, 안치용님의 블로그 자체가 폐쇄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이미 수면 위로 올라올 만큼 올라왔다고 판단하기에 불행 중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다만, ‘견찰‘이 조현준 ㈜효성 사장의 미국 소재 고급주택 구입 의혹을 처음 제기한 인터넷 사이트와 언론 보도 내용 등을 살펴보겠다고 한 점은 다행이라고 보여지나 이것이 면피성 발언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여전히 불안한 부분이다. 안 그래도 ‘용두사미(龍頭蛇尾)‘격 행태를 보이는 ‘견찰‘이라 더욱 그렇다.

끝으로, 한 개인이면서도 이러한 노력2을 견지하고 있는 안치용님께 진심을 담은 무한한 격려를 바친다.

※ 관련 기사 모음
뷰스앤뉴스 ‘효성 비자금’ 검색 결과
Google 뉴스 ‘효성 비자금’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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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보고서’ 입닫은 검찰, 봐주기 수사 의혹 증폭 [한겨례]
검찰, 효성 자금 해외유출 의혹 수사 종결 [MBC뉴스]
檢 “효성 조사장 美주택 의혹 살펴보겠다” [연합뉴스]

Footnotes

  1. 더 정확히 하자면, 안치용님이 구분해 놓으신 카테고리명 ‘이명박 친인척 관련서류‘가 적확하다고 판단된다.
  2. 효성이라는 대기업이 개인에 대해 왈가왈부하고 있는 상황 하에서도 굴하지 않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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