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 닦을 때 언제나 혀도 같이 (조금 심하다 할 정도로 박박) 닦았었는데, 잘 하고 있었던거구만!
아무튼 고종관 기자의 기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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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혀는 세균의 온상: 적게는 10만 개에서 많게는 100만 개 정도의 500종류에 이르는 세균-연쇄상구균의 일종인 스트렙토코쿠스 살리바리우스 외에도 풍치를 유발하는 포르피로모나스 긴기발리스, 충치 유발균인 스트렙토코쿠스 뮤탄스 등-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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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혀를 닦지 않으면: 입냄새가 난다. 입냄새의 주범은 단백질이 구강 내 세균에 의해 부패해 발생하는 휘발성 황화합물(VSC)이 주를 이룬다. 세균이 입냄새를 발생시키는 곳은 주로 혀와 잇몸 부위인데, 칫솔질만으로는 구강 내 유황혼합물의 25%를 없앨 수 있지만 혀닦기를 하면 75%까지 없앨 수 있다. 그리고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4인방-긴기발리스, 포르시덴시스, 인터미디아, 렉터스 등-이 설태에 있는데, 이 설태를 방치하면 구강암 위험도 높아질 뿐만 아니라 맛을 느끼는 감도도 떨어뜨린다.1
- 혀 관리는: 혀를 열심히 닦아서 두터운 세균막이 형성되는 것을 방지한다. 그래야 세균의 비율이 29%까지 감소된다.
※ 고종관 기자가 블로그에 올린 기사 원문: 혀 안 닦는 당신, 치아인들 성할까
전 혀때문에 입냄새가 심하다는 것은 예전부터 느끼던거라 혀를 닦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혀 닦는건 정말 힘든 작업 같아요. ; 자꾸 구역질도 나고 혀 닦다가 치약 거품 삼키기도 하고. ㅠㅠ;
구역질 나는 것을 몇 번 겪다 보니 이제는 내성이 생기더라구요. 아돌님도 몇 번 겪으면 내성이 생기지 않을까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