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기자들이 사과문을 발표했다는데…

※ 연합뉴스 이희용 기자님의 중앙일보 기자 일동, 사과문 발표우선 트랙백!!!

부디 사과문의 내용인, “비판과 감시의 목소리를 높여야 하는 언론이 스스로에 대해 얼마나 엄격한 도덕성과 규율을 요구해야 하는지를 생각하면 몸둘 바를 모를 지경”에서처럼 몸둘 곳을 잃어버렸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는 몸둘 바를 제대로 알아서 몸을 가눴으면 하는 바램이다.

물론, 이는 중앙일보에만 국한시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다른 언론들 역시 삼성의 광고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은 이미 모든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고 그 중에서도 ‘조중동‘은 더더욱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애써 국한시킨다면 ‘조중동‘에 국한시킬까?

또한 예전에 내가 작성했던 글이나 도아님의 엮인 글 등에서의 의미를 포괄적으로 확대, 인용해서 ‘조중동’에서 제대로 삼성을 까고 한겨례에서 제대로 삼성을 칭찬하는 기사를 봤으면 하는 바램이 정말 크다.

8 thoughts on “중앙일보 기자들이 사과문을 발표했다는데…”

  1. 삼성의 기업 이념이나 중앙일보의 기업 이념이나 비슷합니다. 아울러 그 나물에 그 밥이니 발표만 번지르할 뿐 사실 믿을 수 있는 부분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의 말처럼 반성한다면 더 없이 좋은 일이겠지만 이런 일로 속은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 여전히 씁쓸합니다.

    아울러 삼성의 불법에대한 얘기는 싹 들어가고 불법 도감청에대한 얘기만 나오니… 이 나라 언론은 언론인지 삼성 기관지인지 의아하더군요(물론 모든 언론을 싸잡아 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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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신문을 볼때 어차피 fact만 따로 봐야지모…(기자들은 fact도 제대로 기술 못하더군…쩝)그런 점에서 무신 신문이건 기사가 많은게 게중에 나은것 같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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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TV도 절대 자유롭지 않습니다. 만일 MBC의 드라마가 선전하지 않았다면 MBC에서 이번에 떠들지는 않았을 겁니다. 오히려 KBS에서 했을 수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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