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일본인도 존재하는 한, 독도에 대한 일부 몰지각한 足髮夷들의 왈가왈부는 반드시 없어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일본 역사교육자 야스히로씨 연기 성남고 특강
일본의 역사교육자인 니시치 야스히로씨가 16일 충남 연기군의 성남고를 찾아 강연을 통해 최근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독도를 둘러싼 영유권 문제에 대해 일본인으로서는 드물게 역사교육자의 양심을 걸고 한국땅임이 분명하다고 피력했다.
다음은 이날 기자회견 내용.
-한국 방문 목적은.
▲한·일고교생 교류를 해 오고 있는 데 이 교류를 좀더 잘 해나가기 위해 방문했다.
-강연내용을 소개한다면.
▲현재 한일간에는 독도문제와 일본정부의 유엔안보리 상임위 진출을 놓고 갈등을 보이고 있다. 오늘 성남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이런 부분에 대한 나의 견해를 밝히려고 한다. 특히 양국 청소년들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선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마음으로부터 서로 믿을 수 있는 벗을 만들고 국가관에 머물지 않고 인간관계를 깊이하는 데 있어서 무엇을 해야 될 것인 지를 얘기하려고 한다.
-독도문제에 대한 입장은.
▲독도문제에 대해선 한국과 일본국민간에 큰 이견이 있어 보인다. 일본인들은 독도를 아주 작은 1개의 섬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이를 너무 확대해서 문제화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역사교육자로서 독도를 잘 알고 있다. 한국사람들의 입장이 맞다고 본다. 독도는 역사적으로 볼 때도 한국땅임에 분명하다.
일본에는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나의 이같은 생각도 다른 일본인한테서 배웠다. 한국인들은 일본이 채택한 새역사 교과서에 대해서도 많이 걱정하지만 실제 사용하는 것은 0.39%밖에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