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라면을 좋아하는 이유

작년, 2010년 말 인터넷을 살짜쿵 달궜던 삼양라면 관련한 글이나 이미지에 대해서 농심이 위와 같이 열심히(?) 대응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가 아래 언급한 몇몇 링크 글들은 삭제되었거나 차단된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다행히도 다른 링크를 발견하게 되어 아래에 추가한다.   인터넷을 떠돌다 발견한 삼양라면 관련한 글들과 글 중 일부를 이미지화 한 내용이다. 조용하다 싶으면 이물질 파동을 일으키는 … Read more

부모와 자식

대개 부모들은 자식을 통해 자기가 이루지 못한 것들을 이루려 하고 실수했던 것들을 실수하지 않도록 만드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이러한 경향의 전제에는 아주 잘못된 전제가 있다. 다름 아닌 부모와 자식 사이는 서로 다른 영혼을 지닌 존재 사이라는 인식의 부재라는 것이다. 이 잘못된 전제로 인해 자식이 다 커서 부모 자식 관계가 틀어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고 개인적으로 … Read more

토론 vs. 논쟁

토론: 기본적으로 양보와 이해를 전제로 한다. 따라서 합의점이라는 결론에 도달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논쟁: 기본적으로 배척과 배타를 전제로 한다. 따라서 결론은 접점이 없는 평행선으로 귀착되며 더 나아가서는 전쟁으로 치닫는다.

相苦受樂

원래 형태 王候將相 宰同馬苦 皇命天受 帝國求樂 위 한시를 보기 편하게 가로로, 그리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게끔 바꾸면 아래와 같다. 相苦受樂          서로가 고통스러워야 즐거움 받게 되고 將馬天求          장수의 말은 하늘로부터 구함을 받으며 候同命國          제후들은 나라의 운명에 같이하니 王宰皇帝          왕의 재상이 곧 … Read more

수구꼴통 vs. 진보좌빨

며칠 지나면 6·2 지방선거를 치룬다.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한 편에서는 상대방을 두고 ‘천안함 사태’를 빌미로 또 다시 공안독재시대의 악습인 ‘북풍(北風)‘을 이용한다고 비난하고 있고 또 다른 한 편에서는 역시 상대방을 두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빌어서 ‘노풍(盧風)‘이라는 죽은 사람을 이용한 바람에 빌붙었다고 비난하고 있다. 게다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 편에서는 상대방을 두고 ‘수구꼴통‘이라고 말하고 있고 또 다른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