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이 나서 후배들이 만든 싸이의 한 클럽에 들어갔다가 91년도에 공연하면서 만들었던 팜플렛을 보게 되었다. 팜플렛 각 페이지를 스캔해서 하나씩 올려놨길래 순서대로 보던 중에 공연했던 곡 목록 페이지를 보게 되었는데, 보자마자 든 생각, “허, 이렇게 어려운 곡들을 공연했다니…”.
팜플렛 내용 중 2부의 곡들이 공연했던 곡인데, 보면 알겠지만, 정말 어려운 곡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돌이켜보면, 그 당시에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다 할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선곡했던 것 같다.
아무튼, 저 곡 목록을 보니 감회(感懷)가 새롭길래 곡 목록1에 해당하는 동영상을 뒤져보기로 하고 인터넷을 뒤졌더니, 예상 외로 모두대부분 존재하길래 목록 순서에 맞춰서 링크해본다.
※ 2009년 8월 13일 오후 12시 43분 수정: 페이지 로드가 너무 많이 걸리는 것 같아 음악을 제외한 Embed 동영상들을 모두 링크로 대체.
Stationary Traveller – Camel
Nobody’s Fool – Cinderella
Into The Arena – Michael Schenker Group
Love Bites – Judas Priest
I Want Action – Poison 2
Smoke On The Water – Deep Purple
Evil Eye – Yngwie Malmsteen
Doctor Doctor – Michael Schenker Group
ㅋㅋㅋ 그 시절이야…
어차피 연주 실수해도 듣는 청중이 모르잖어
그랬기 때문에 더욱 더 실수 없는 연주를 하려고 시간과 노력을 들였던거지. 아~~~날아간 내 자주포(FFF…FFF)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