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半長의 생각들과 기타 잡스러운...半長 == 절반의 어른 : 허를 찌르는 촌철살인의 명인 김용민 화백
예전에는 신문을 보면, 만평부터 보는 습관이 있었다. 촌철살인(寸鐵殺人)의 그림 한 장으로 동 시대의 현실을 풍자하는 만평이 그렇게 신기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는데, 언제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어느 순간부터 만평을 잘 안보기 시작한 이후로는 한 동안 보지 않았었다. 그러다 금년 7월 즈음부터 경향신문을 구독하기 시작했다. 만평을 보지 않던 습관이 이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