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다시 쓸 만큼의 파장이 큰 흑피옥

다음에서 발견한 기사다. 제목은 “1만4천년 전 흑피옥, 세계사 다시 써야 할 것”.

내용 자체가 워낙 엄청난 무게로 다가왔기 때문에 다른 언론에서 다룬 기사가 있나 검색해봤다.

검색 결과를 보면 뉴시스의 기사들1을 대부분 인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주간동아는 ‘인류사 대발견이냐, 희대의 사기극이냐‘라는, 처음 내용을 접하는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접근하도록 유도하는 센스를 이미 작년에 발휘하고 있음도 확인할 수 있다.

아무튼 동북공정에 혈안이 돼있는 중국의 입장에서야 당연히 껄끄러운 일일 것이고 역사 및 문화 사대주의에 빠진 얼빠진 역사학자 및 고고학자들에게는 성가신 일이며 애써 부인하고 싶었던 일이겠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16년 이상을 흑피옥 발굴에 노력하신 김희용씨에게 정말 찬사를 드린다. 16년 동안 인내하면서 묵묵히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았을텐데 정말 존경스럽다.

기사 원문 보러 가기

P.S.: 햇수로 10년째 인내하면서 하나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본인에게, 이 기사는 세계사 등의 역사적 큰 의미로 다가오기에는 너무 부담스럽지만 김희용씨의 노력 자체만은 본인 개인에게 대단한 힘을 실어주는 내용이라 아니할 수 없다. 아자! 아자! 파이팅!!!

Footnotes

  1. http://119.205.210.43:8080/newsis/index.jsp 주소로 들어가서 ‘흑피옥’ 입력하면 검색되는 기사들

5 thoughts on “세계사를 다시 쓸 만큼의 파장이 큰 흑피옥”

  1. 제가 제시하고 있는 가설과도 일치하는지 확인해 봐야겠지만 사실로 밝혀진다면 귀추가 주목되는 기사군요. 저도 자료 조사를 조금 더 해봐야 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응답

댓글 남기기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