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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te Flowers 이전 글

- 꽃잎 by Gate Flowers
- My Way by Gate Flowers
- Paint It Black by Gate Flowers

2011년 10월 8일 KBS에서 방송되었다.

처음 듣게된 Gate Flowers의 자작곡이다.

사실 듣는 내내 가슴이 '뻥' 뚫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결국 Gate Flowers를 결승에까지 이끌지는 못한 곡이어서 개인적으로는 무척 아쉽다.

어느 순간부터 심사위원 중 '봄여름가을겨울'이 Gate Flowers에게 상당히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기 시작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여타 다른 밴드들에게서는 가능성을 본다고 말하면서 Gate Flowers에게는 마치 오버그라운드에서 같이 활동하는 후배 밴드가 인기에 취해 연습과 창작 활동을 게을리하는 모습을 꾸짖는 선배 밴드의 모습이랄까. 아무튼, 조금은 아쉽다.

P.S. 1: POE 역시 10월 8일 New Age 풍 자작곡을 선보였는데, 곡에 대한 느낌은 괜찮았다.

P.S. 2: 결승전은 관심이 가질 않아서 No본방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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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어떡해 by Toxic

2011년 10월 1일 KBS에서 방송되었다.

단순하게 산울림 노래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인터넷을 뒤져보니 산울림의 둘째인 김창훈이 1992년 발매한 1집에 수록된 곡이 원곡이라고 한다. 사실 원곡을 들어보지 못해서 편곡이 잘됐다 못됐다 말은 못할 것 같다. 하지만 사이키델릭한 느낌이 든다라는 것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을 듯 싶다.

아무튼, 마음에 든다.

2011년 10월 1일 KBS에서 방송되었다.

Queen 6집 (1977년) 수록곡이자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유명한 곡이라고 판단되는 곡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편곡하여 연주한 것으로 아주 마음에 든다.

사실 어제, 10월 1일 전까지는 별로 개인적인 관심을 끌지 못했었는데, 어제 이 곡을 편곡하여 연주하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그전까지의 본인의 무관심을 어제 이후 바로 관심으로 돌려버렸다. 마치 Broken Valentine이 그랬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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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잎 by Gate Flowers
- My Way by Gate Flowers

2011년 9월 24일 KBS에서 방송되었다.

Rolling Stones의 원곡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Gate Flowers만의 색깔을 아주 잘 입힌 편곡이라는 생각이다.

개인적으로는 '역시'라는 판단이 들면서 아울러 마음에 꼭 드는 편곡과 연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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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Broken Valentine의 Poker Face와 같이 2011년 9월 10일 KBS에서 방송되었다.

1977년 MBC 제 1회 대학가요제에서 샌드페블즈가 불러 대상을 수상했던 곡을 편곡했다. 이 밴드, 'Toxic'은 'Broken Valentine'과 마찬가지로 별 관심을 끌지 못했던 밴드인데, 이 곡, '나 어떡해'를 편곡한 곡을 듣고 관심이 가게 되었다.

사실 30대 후반 이상의 연령대 사람들이라면 아마도 노래방 갔을 때 한 번씩은 꼭 부른다고 봐도 무방한 곡이 바로 '나 어떡해'라고 개인적으로 판단되는 이 곡을 어떻게 편곡할까라는 관심이 컸던 점도 작용했는데, 그 관심을 잘 어루만져주면서 무어라 표현하기 힘들게 본인에게 다가왔다. 그래서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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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10일 KBS에서 방송되었다.

2008년 Lady Gaga의 데뷰 (싱글) 앨범에 실린 곡을 편곡했다. 평소 별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앞서 'Top Band' 16강전에서 Gate Flowers의 꽃잎과 대결했던 Burnout House의 Poker Face와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면서 그 전에 없던 관심을 확 끌게 만들었다. 보는 내내 확 빨려들게끔 편곡을 잘했다고나 할까.

물론, 보는 사람에 따른 개인적 편차는 존재하겠지만, 'Gate Flowers' 및 이 팀과의 경연에서 이기고 8강에 진출한 'Toxic'과 함께 이 'Broken Valentine'도 본인에게는 꾸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 같은 예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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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잎 by Gate Flowers

2011년 8월 28일 KBS에서 방송되었다.

기억이 맞다면 Frank Sinatra가 1969년 불렀던 곡이 원곡이다. 이 곡 역시 Gate Flowers만의 색깔로 재해석하여 편곡한 곡이다.

사족이라면, 816강 진출에 성공하든 실패하든 둘 모두 자신들만의 'My Way'라는 인터뷰도 마음에 든다.

오랜만에 KBS에 내는 수신료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불러일으킨 방송이랄까. 관련해서는 아래 기사도 참고할만하다.

- "오늘만은 KBS시청료가 아깝지 않았다" [뷰스앤뉴스]

특집 2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편에 대한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면 된다.

- 특집 2부작 <강과 생명> 1편 모래강의 신비
- 특집 2부작 <강과 생명> 2편 침묵의 강

직접 가서 ActiveX 등을 설치해서 보는게 싫은 사람은 YouTube에서 볼 수도 있다.


1편 모래강의 신비


2편 침묵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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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30일 KBS에서 방송되었다.

1967년 신중현 작사/작곡, 이정화 노래의 '꽃잎'을 Gate Flowers만의 색깔로 재해석하여 편곡한 곡이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곡이다.

정연주 前 KBS 사장이 오마이뉴스의 컬럼을 통해 엄기영 現 MBC 사장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취지의 편지를 공개 서한 형식으로 보냈다. 편지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그들이 무슨 짓을 해도 결코 스스로 물러나지 마십시오 [오마이뉴스]

편지 내용 중에 두 가지 사항을 들며 엄기영 사장을 격려하는 부분이 있다.

게다가 당신은 저보다 훨씬 '좋은 조건' 속에 놓여있습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노동조합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저는 3년 8개월 동안 적대적인 노조의 저주와 해괴망칙한 인신공격을 당했습니다. 회사 주변은 온통 저주와 증오의 글귀로 가득찬 만장이 펄럭였습니다. <조선일보> 사설을 그대로 인용한 노조 성명서도 있었고, KBS 사랑한다며 지켜주겠다는 촛불시민들을 구박하고 험담을 퍼부은 집단이었습니다. 밖에서 휘몰아쳐 오는 핍박과 압박도 힘에 벅찬데, 내부에서 이렇게 나오니,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MBC 노조는 그런 악다구니 저주와 증오를 당신에게 쏟아 붓기는커녕, 지켜주겠다고, 모든 것을 희생하겠다고 나오니, 그렇다면 정말 해볼 만한 싸움 아닙니까.

게다가 MBC는 감사원 감사 대상이 아니니, 감사원 망나니들이 거짓, 왜곡 감사로 골탕 먹이는 짓을 할 수도 없구요. 그리고 MBC는 세금 소송문제가 없어서, 무슨 배임죄니 뭐니 그런 것으로 순식간에 중범으로 만드는 일은 없을 것 아닙니까. 그러니, 엄 사장 당신은 나보다 엄청 '좋은 조건'에 있다는 말이 무리한 얘기는 아니겠지요.

이 부분에서 밝힌 두 가지를 요약해보면, 첫째는 MBC 노조로 대변되는 내부의 지지둘째는 MBC가 감사원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 등으로 축약됨을 알 수 있다. 그리 길지 않은 내용에 잘 축약해서 격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울러 글 후반부에 언급한 부분도 상당히 마음에 든다.

나는 어느 종교를 배타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다만 어릴 때부터 믿어와 익숙해진 방식과 의식이 기독교 쪽이어서 그 방식과 의식을 행할 뿐이었습니다. (①요즘 한국 기독교, 특히 거대교회는 예수를 팔아먹고 사는 장사꾼들이지, 예수의 참 제자들은 아닙니다.)

②시편 23편에 나오는 '여호와' 대신 우리의 가장 소박한 민간신앙인 조상의 영혼일 수도 있으며, 불교의 붓다일 수도, 이슬람의 알라일 수도 있습니다. 이름이야 무엇이었건, 마음의 평화를 찾는 길이 필요합니다. 방문진 이사회에서 인간적인 모욕과 비난이 있으면, 엄 사장 당신도 이 시편을 또는 당신 방식의 잠언을 읽으면서 그들의 소음으로부터 해방되십시오.

정연주 前 사장이 천주교를 믿는지, 개신교를 믿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다만, 정연주 前 사장 스스로 기독교를 믿는다고 하면서 위 밑줄 친 부분(①)을 언급한 것을 보면, 기독교 관련 현실 인식은 제대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본인 개인의 생각과 일치한다고 말하는 것이 더 옳지 싶다. 또한 굵은 글씨로 명기한 부분(②)에서는 종교에 대해 배타적이지 않고 열려 있다는 것을 내비치고 있으니 이 부분도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아무튼, 현재 말로 표할 못할 정신적 고통을 감내하고 있을 엄기영 現 MBC 사장에게 정연주 前 KBS 사장이 공개 서한 형식을 빌어 격려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본인도 끝까지 버티라는 격려를 엄기영 사장에게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