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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의 사태, 특히 도아님의 날카로운 지적으로 촉발된 파란 블로그의 ActiveX 문제[파란.com에서 배포하는 스파이웨어 & 파란.com에 보내는 공식 질의서]와 이에 대한 파란 블로그의 공개 변명[파란 블로그는 스파이웨어를 설치하지 않아요!]과 공식 답변[파란.com의 스파이웨어에 대한 파란측의 공식 답변 및 공식 질의서] 등을 보고 큰 결심을 하게 됐으니, 이는 바로 '설치형 블로그', 이 중에서도 '태터 툴즈'를 활용한 '설치형 블로그'로의 전환이었다.

안 그래도 HTML에 잼병이었던 내가 기본적인 것들이 다 되어 있는 '포털형 블로그'를 버리고 꾸미는 것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붙이거나 변형해가야 하는 '설치형 블로그'로 전환한다는 것 자체가 모험 아닌 욜라/졸라/열라/절라 큰 모험(사실 기본이라는 범위를 축소시키면, 뭐, '설치형 블로그'도 다 있지만...ㅡ.-...아무튼)이었다.

그러나!!! 혹은 BUT!!!

전환작업을 통해 배운 것도 많다. 우선 Domain Name을 정하는 법(사실 이전까지는 몰랐던 방법이다. 챙피하지만 그냥 두루뭉실 인지하고 있었던 부분이다), Forwarding하는 법, 그리고 계정 Hosting 관련 여러가지 등등. 사실 걱정했던 것에 비하면 아주 쉬웠고 얻은 것이 더 많다고나 할까. EXCEPT 2004년 12월 29일 만든 파란 블로그에서 취사선택을 통하여 일일이 수작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시간도 많이 들고 어려웠다는 점!!!

그러나!!! 혹은 BUT!!!

드디어 오늘 일자(2005년 4월 3일부터 시작하여 동년 4월 12일 완료)로 다 옮겼다. 뭐, 다른 사람들이 볼 때 어떨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나같은 '설치형 블로그'의 왕초보가 이만큼 했다는 점에서 아주 뿌듯하다. 물론 가야 할 길도 많이 남아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표현인 '차분차분', '잘근잘근', 혹은 '잘분잘분'처럼 하나씩 바꿔나가려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원래 의도야 그렇지 않았겠지만, 내 결심에 큰 영향을 끼친 도아님께 감사를 드린다.(사실 이 글을 볼지 안볼지도 모르지만...-.ㅡ...그래서 편법을...쿨락...돌 맞을까 겁나지만, 그래도 시도한다...험험...)

.: 편법? 아는 사람은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