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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년 전에 한 성당에서 견진성사를 받을 때 그 미사를 집전하기 위해서 친히 성당에 오셨던 김수환 추기경을 처음 뵈었던 것이 실제로 본 것으로는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이후에야 지금 신문이나 방송 등 여러 매체에서 그 분에 대해 얘기하고 기사를 내보내니 본인이 추가로 할 말은 없다. 다만, 천주교와 본인을 이어주었던 마지막 끈이 하나 사라졌다는 공허함은 감출 수 없다. 또한 공허함 이전에는 슬픔이 가슴을 메우고 있는 상황이 더욱 아리게 한다.

그 분과 직접 대화를 해본적도 없었지만, 뭐라 할까, 바라만 봐도 본인이 지금까지 살아오는데 있어 정신적 기둥의 일부를 담당하셨다고나 할까. 심지어 종교와 현실 간 괴리로 인해 냉담했던 시절에도 결국 다시 천주교로 돌아서는 동인을 제공하셨었는데...

지금은 인생의 스승을 만나 또 다른 정신적 기둥이 있는 상태이고 종교 역시 불교까지 아우르게 된 상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 인생의 한 축을 이루셨던 김수환 추기경께서 본인과 같은 세상에 숨을 쉬지 않고 계신다는 사실에는 서글픔이 떠나지 않는다. 부디 편안하시길 기원하며 천주교의 '영광송'을 김수환 추기경께 바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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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을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제목부터 의미심장한 방송분이다.

푸른 눈의 독일 여자가 우리나라에 와서 신내림을 받기 전후의 내용을 다룬, 어떻게 보면 우리네 무당에게 외국인이 신내림 받는다는 생소한 내용이다. 하지만 내용 자체가 참 신선한데다가 요즘처럼 2MB 정부의 종교 편향이 문제가 되는 마당에 진정 참 종교란 어떠해야 하는지를 간접적으로 알게 해주는 방송이 아닐까 싶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방영 일자가 작년 2007년이었다는 것을 볼 때, 지금에서야 발견한 것이 조금 아쉽다고나 할까.

그리고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후반부에 이 푸른 눈의 여인이 신부님을 찾아가서 카톨릭 신자에서 자신이 무녀가 되었음을 고백하는 내용이 있는데, 그때 독일 신부가 하는 말이 압권이다. 진정한 종교인의 모습-배척과 독자 생존이 아닌 공존과 상생-을 보여주고 있다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다. 그래서 독일 신부를 찾아간 장면 및 독일 신부가 했던 말을 이미지와 함께 발췌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네가 가톨릭 내에서나 기독교에서 자리를 못 찾았는데 그것은 부분적으로는 우리의 잘못이기도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우리의 교리는 너무 한 방향으로 편협했어. 너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주지 못했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세상에는 다양한 여러 힘이 존재하잖아. 이러한 다양한 힘들이 많은데 네가 우리 쪽에서 찾지 못한 것은 아쉬워.

사용자 삽입 이미지우리가 너무 좁게 본 것이 미안해... 내가 보기에는 세상의 다른 종교에도 신의 부름을 받는 사람들이 있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너는 무당의 길을 걷고 있어. 너의 과제는 남을 돕고 연결하는 것이야.

사용자 삽입 이미지너는 그것을 무당의 범위 안에서 하고 있고 나는 기독교의 범위에서 하는 것일 뿐, 우리는 동료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그리고 나는 이제 너의 신과 나의 신에게 기도를 하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당신은 안드레아를 태어나게 했고 저 역시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우리는 둘 다 길을 찾고 있습니다. 완벽하고 충만한 사랑의 길을...

아래는 SBS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내용.

사용자 삽입 이미지푸른 눈에 내린 신령

방송: 2007.5.13 일. 밤 11시
연출 : 김종일 / 글,구성 : 윤소영

서양인 최초로 한국에서 신내림을 받은 독일여인 안드레아 칼프.
- 작년 12월, 안드레아 칼프라는 독일 여성이 한국 땅을 밟았다. 인간문화재 김금화 만신으로부터 신내림을 받기 위해서였다.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땅에서 서양인이 신내림을 받는 일이 과연 가능한 것일까? 그녀는 진정 신의 부름에 응한 것일까?

평범한 주부에 불과하지만 걸어온 인생만큼은 평범치 않았던 그녀.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예지력으로 마녀소리를 듣고 자랐고 친오빠의 죽음을 예견하기도 했으며 최근, 주위의 친구들을 치료하는 능력도 있단다.
가톨릭 전통이 뿌리 깊은 독일에서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해답을 얻지 못해 늘 고민하던 안드레아의 삶이 변화를 맞게 된 것은 지난 6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세계 샤먼 대회에서 김금화 만신을 만나게 되면서부터였다. 김금화 선생의 살아온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과 닮아있음을 느낀 그녀는 내림굿을 결정하게 된다.
그렇게 그녀는 운명적으로 신의 부름 앞에 서게 된 것이다.

그녀는 내림굿이 진행되는 동안 알지 못하는 한국말을 내뱉기도 하고 공수를 받아 사람들의 점괘를 봐주기도 했다.
샤머니즘의 전통이 거의 남아 있지않은 서유럽에서 자란 안드레아에게 신내림은 어떤 의미로 다가왔으며 그 후, 안드레아의 삶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그리고 가톨릭 집안의 그녀의 가족들은 그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안드레아의 내림굿과 전, 후의 전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가톨릭 신부에서 무당으로
- 안드레아 취재 중, 김금화 선생의 금화당에서 만난 신아들 김흥룡 씨.
그는 신부가 되려고 신학교까지 다니다, 그 길을 포기하고 무속인이 된 본인의 사연을 들려주었다.
그의 전도로 가톨릭 신자가 된 부모님은 여전히 성당에 다니고 있으며 그의 형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고 했다. 그런 그를 무속의 길로 이끈 힘은 무엇이었을까?
무엇을 믿느냐보다 어떻게 믿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그가 생각하는 참된 종교란 무엇이며 그가 만난 신은 그에게 어떤 의미인지,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무녀, 예배당에 가다.
- 교회에 간 무녀 정순덕 씨, 그리고 그녀를 초대한 김진 목사
- 8살 때 신내림을 받은 후, 평생 무녀의 길을 걷고 있는 정순덕 씨가 십여 년 전, 종교 간의 모임에서 만나 절친한 사이가 된 김진 목사의 초청으로 주일, 향린교회를 찾아가 예배를 드렸다.
평소 열린 마음으로 타 종교에 대해서도 배움의 자세를 잃지 않던 그들이지만 무녀가 개신교 예배에 참여하는 것은 정순덕에게도, 교회로서도 처음 있는 일.
무속에 대해 배타적인 기독교에서 자신의 행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내심 걱정이었던 정순덕 무녀는 예배 후, 교인들과 서로가 믿는 종교에 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과연 교인들은‘무녀의 예배’를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신은 인간에게 무엇인가?
세상에는 종교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종류의 ‘인간과 신의 관계’가 존재한다.
그런데, 종교인들 중에 상당수는 ‘어떤 신’을 믿을 것인가에 강하게 집착한다. ‘어떻게’ 믿는가는 별로 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인간 사회에서 신들에 대한 차별이 존재하는 것이다.
기독교 문화의 발상지인 서유럽의 여인이 가장 원시적이고 유치한 신앙의 형태로 여겨지는 샤먼이 되기 위해 한국에 온 이 초유의 사건을 계기로, 신과 인간의 관계 그리고 진실한 믿음이란 무엇인가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삼고자 한다.

※ SBS로 직접 가서 보기: [SBS 스페셜] 푸른 눈에 내린 신령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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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업무 중 잠시 짬을 내서([{사실은 업무 중 땡땡이다.}]) 인터넷 기사를 뒤적거리던 중 중앙일보의 '석탄일 맞이 천주교 - 불교 화합의 큰절 (링크는 일부러 '삭제')'이라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보면서, 이러한 시도들이야말로 모든 종교([{신도나 신자들을 미혹시켜 결국은 교주/교종과 그 측근들의 배를 불리는 그러한 악질 사이비 종교(e.g. 백백교: 지금 현재 이 땅 위에서 생성 및 소멸을 반복하고 있는 무수한 사이비 종교들이 저지르는 비인간적이고 비인륜적이고 초이기주의적인 악행들의 모든 기준과 적용방법을 세운, 한 마디로 사이비 종교들이 운영에 있어 지침으로 삼고 있고 뿌리부터 가지 끝까지 다 썩어빠졌던 종교가 절대 아니었던 종교. 지금은 사라졌으나 아직도 그 썩은 내를 풍기고 있는, 존재의 기억에서 완전히 소멸되어야 할 종교)는 제외다.}])가 다른 종교와 함께 상생과 공존의 토대를 바탕으로 일반 대중을 영적인 도[靈道, 혹은 靈魂之道]로 이끄는 표본이 된다고 난 생각한다.

기독교(=천주교+개신교)가 표방하는 것은 예수의 '사랑'이고 불교가 지향하는 것은 부처의 '자비(慈悲)'다. 사랑이 없는 자비란 있을 수 없고 자비로 연결되지 않는 사랑은 애시당초 존재하지 않는다. 즉, 사랑자비는 둘이되 결코 둘이 아닌, 완전한 하나라는 것이다.

다만,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것은 기독교는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오는 Top-down방식이고 불교는 범신론(汎神論)적이면서도 Bottom-up을 부인하지 않는 방식이다보니 불교가 자주 기독교의 공격대상이 되어 왔고([{물론, 여기서는 모두 그렇다는 의미의 '협의의 광의화' 오류는 배제한다.}]) 아직도 이러한 경향이 남아 있다는 것은 아쉽게 생각한다.

그러나 다행스럽게 생각되는 점도 분명 있다. 바로 선종(善終)하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전 세계의 다른 종교인들에게 과거 한 시기에 있었던 현실과의 영합기독교의 배타성으로 인해 피해를 봤던 타 종교에 사과를 표명한 점은 분명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다.([{우리나라에 천주교가 처음 설립됐던 시기부터 믿어 온 집안의 6세손(즉, 우리나라 천주교 역사와 우리 집안의 천주교 믿음의 역사가 같다는 의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기독교의 배타성(특히 개신교)과거, 현실과의 영합은 정말 잘못되었고 잘못된 부분이고 앞으로도 일어나선 안될 부분이라고 판단한다.}])

아무튼, 이러한 화합의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기쁘고 또한 이러한 모습들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해서 주저리 주저리 풀어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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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신성(神性)과 인성(人性) 중 어느 부분에 촛점을 맞출 것인가라는 명제는 1,000년 이상을 이와 관련한 논쟁에 빠져들게 한 큰 요인이다. 그리고 이 논쟁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SBS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백만불 미스테리'란 프로그램은 나름대로 마음에 안 드는 방송국이 제작하는 프로그램 중에서도 선전한 프로그램이기에 종종 보는데, 2004년 말미에 그 당시 베스트셀러였던 소설 '다빈치코드'와 관련한 내용을 2주에 걸쳐 방송한 적이 있다. 2주에 걸쳐 방송한 내용 중 '다빈치코드' 관련 내용을 이어서 편집하였으니 방송 내용은 아래의 Play 버튼을 눌러서 보길 바란다.

덧붙여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프랑스(?)에서 예수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자로 인해 종교계와 이 후손 간에 법정 분쟁(당연하지 않겠는가? 신약성서의 예수는 절대 결혼하지 않았는데,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예수의 후손이라는 자가 나타났으니, 다른 건 차치하고라도 예수의 신성을 모독한 것도 모자라서 거기에 후손이라고까지 사칭했으니 사기 관련 법정 분쟁이 일어나지 않았겠는가?)이 일어났었으나 그 당시 1년 넘게 끌었던 재판의 재판관이 마지막 선고심에서 스스로도 독실한 크리스챤이었으나 피고(예수의 후손이라고 주장했던 이)의 주장을 반박할만한 증거 보다는 피고가 제출한 증거(족보 등등, 그리고 이 족보의 맨 위에는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가 있다.)의 진위가 더 확실하기 때문에 원고의 고소를 기각한다고 했던 적이 있었다. 이로 인해 그 마지막 선고심을 관심있게 지켜봤던 수많은 신부, 목사, 수녀 등이 그 자리에서 신부복, 수녀복 등을 벗어던지는 일이 발생하게 되었는데, 이와 관련한 내용은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잘 전파되지 않았다.

아무튼, 판단은 보는 사람 스스로 알아서 판단하길 바란다. KIN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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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이든 하나님이든 아무튼 신(神)을 찾는 사람이 공금횡령이라... 항소심에서도 유죄판결을 받았으니 김 목사의 여태까지의 관련 행태를 보건대 반드시 대법원에 다시 항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교적이든 그렇지 않든 화합을 위해 앞서 나가야 할 입장에 놓인 사람으로써 배타적이고 편향적인 사고방식을 지녔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이와 관련하여 개신교 장로이자 원로로서 존경받고 계신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의 비판의 상당 부분에 공감을 안할 수 없다.


[한겨레신문] 2005-01-18 19:41징역 2년6월·집행유예 3년 선고

최근 ‘지진해일 희생자들은 예수를 제대로 믿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홍도(66) 금란교회 목사의 횡령 혐의가 대부분 유죄로 인정됐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전수안)는 18일 교회 공금 32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김 목사의 항소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7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 목사는 교회를 위해 돈을 썼다고 주장하지만 전체 교인들이 공금 사용에 동의했다고 볼 증거가 없다”며 “아들 명의로 부동산을 사는 데 8억원을 쓰고 별장을 짓는 데 3억원을 썼다는 공소사실 대부분은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선거 때 사용한 자금 2억3천여만원도 교회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 쓴 돈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교회 건축비와 관련된 3억5천만원은 공금이 아니라고 보여 무죄”라고 덧붙였다.

김 목사는 회계장부를 조작해 마련한 돈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선거자금에 사용하고, 방송 시사프로그램 방영을 막기 위해 교회 공금 5억5천만원을 정치권 로비 자금으로 쓰는 등 1995년부터 2003년까지 모두 32억여원의 교회 공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 한겨레(http://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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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 배타성이 정말 싫다. 흰색 아니면 검은색. 극단성을 띈 이분법적 사고. 정말 싫다. 아주 혐오할 정도로 싫다.

세상에는, 아니 흰색과 검은색 사이에는 무수히 많은 색들이 존재한다. 세상을 구성하는 색들이 오로지 흰색과 검은색 뿐이라면 '어울림', '조화' 등의 단어는 이 세상에 존재하면 안된다. 따라서 이러한 극단적이면서도 이분적인 사고는 정말 위험한 생각이라는 것이 평소 내 지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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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개신교 감리교단의 최대 교회인 서울 금란교회의 김홍도 목사가 최근 '서남아시아 쓰나미에서 희생된 사람들은 예수를 제대로 믿지 않는 자들'라는 취지의 주장을 공식 석상에서 내놔 구설수에 올랐다.

김홍도 목사는 지난 2일 '하나님 사랑, 나라 사랑, 영혼 사랑'이라는 제목의 새해 첫 주일 예배에서 "최근 어떤 분이 전화를 해와 서남아시아 지진과 해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8만 5천 명이나 사망한 인도네시아 아체라는 곳은 ⅔가 모슬렘교도이고 반란군에 의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학살당한 곳"이라고 말한 데 이어 "3-4만명이 죽은 인도의 첸나라는 곳은 힌두교도들이 창궐한 곳이다"고 설교했다.

김 목사는 나아가 "태국의 푸껫이라는 곳은 많은 유럽 사람들이 와서 향락하고,음란하고, 마약하고, 죄 짓는 장소로 쓰인다"며 "푸껫에 유럽 사람들이 많이 왔다가죽었는데, 예수 제대로 믿는 사람은 하나도 안 간다"고 주장했다.

김 목사는 "제대로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성탄절 주일에 놀러 가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예수 제대로 믿는 사람은 놀러 갔더라도) 하나님이 특별히 건져 주시지. 믿으시면 '아멘' 하세요"라며 신도들의 '아멘'(그렇습니다)을 이끌어냈다.

서남아 지진ㆍ해일은 지난해 12월 26일 발생했다.

국가보안법 폐지 문제로 화제를 돌린 김 목사는 "국가보안법 폐지되면 이 나라는 자연히 공산화된다"며 "그전 같으면 사형선고를 받고 종신형을 받아야 될 빨갱이들이 국회에 다수로 들어와 있다"고 주장했다.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