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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지난 주 금요일에 큰 스님께서 내려주신 2009년 화두(話頭)가 있는데, 이를 한시(漢詩) 형태로 알려주셨다. 내려주신 한시(漢詩) 형태의 화두(話頭)는 일단 아래와 같다.

高城基坦築 ( 고성기탄축 ) 에
慌夜不推香 ( 황야불퇴향 ) 하니
眞劍漏長天 ( 진검루장천 ) (이)면
燒日呑海淸 ( 소일탄해청 ) 이라

그런데, 정말 아쉬운 점은 저 화두(話頭)에 대한 설명을 안 해주셨다는 것이다. 하긴 그래서 화두(話頭)라고 하겠지만. 아무튼 본인의 짧은 한문(漢文) 실력이 매우 아쉽다고 느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각설하고, 본인의 짧은 한문(漢文) 실력을 토대로 글자 그대로만 풀이해보면,

高城基坦築 : 고성(高城)의 터[基]가 평평하게 탄탄히 쌓여 있음에[坦築]
慌夜不推香 : 희미해서 앞이 안 보이는 밤[慌夜]에도 향기가 흩어지지 않으니[不推香]
眞劍漏長天 : 진검(眞劍)에서 오랜 기간[長天([{여기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높고 먼 하늘'이라는 의미 보다는 오랜 세월 이라는 의미의 '장천(長天)'이 맞지 않을까 싶다.}])] 새고[漏] 있으면([{구멍난 곳에서 오랜 기간 줄줄 새고 있다는 의미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한다.}])
燒日呑海淸 : 결국엔, 해를 태우고[燒日] 바다를 삼켜[呑海] 맑게[淸] 하리라.

라는 의미 풀이로 귀착된다. 더 이상은 본인의 한계인 듯.

덧.: 위 한시(漢詩)를 계속 보다보면, 아래의 어구가 계속 머리를 맴돈다. 다름아닌
고진감래(苦盡甘來) 혹은
비극반태(否極反泰)

이동국이 개명이 아니라 개명 신청을 했다고 한다.[관련 기사: 이동국, 역술인의 도움으로 한자 이름 개명]

개인적으로 이름은 한 사람에게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기의 이름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들리는지, 느낌으로 다가가는지, 쉽게 인지되는지 혹은 그렇지 않은지, 그리고 어떠한 연상을 불러 일으키는지 등과 바로 직결돼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고 이러한 특성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확인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 이래저래 심기가 복잡한 이동국에게는 나름대로 중요한 의미로 다가갈 수도 있을 것이다.

본인의 경우도 이와 비슷한데, 본인의 이름이 그리 좋은 이름이 아니라고 판단하신 큰 스님께서 "너는 죽었다 깨어나도 중 될 팔자는 못되니 지금 내려주는 법명(法名)을 네 평생 호(號)로 써라." 하시며 주신 이름이 其仁이다. 뜻은 생략하기로 하고, 개인적으로는 내려주신 이름에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각설하고. 위 기사에도 나와 있지만, 이동국과 같은 사유로는 개명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으로 본인 역시 알고 있다. 그래서 아마 신청은 기각되지만, 평시에 東이 아닌 同으로 사용하지 않을까 싶다.

오늘 발견한 기사와 더불어 예전에 북마크했었던 기사도 아래에 같이 명기했으며 아울러 덧붙인 기사에 있는 개명 절차와 방법을 요약한다.

※ 관련 기사
이동국, 역술인의 도움으로 한자 이름 개명
이름이 인생을 좌우?…‘내 삶을 작명’ 해준다면…

개명 절차와 방법
개명허가신청은 개명하고자 하는 자 또는 법정대리인이 신청인이 되어 본적지 또는 주소지를 관할하는 가정법원의 허가를 받은 후 본적지 또는 주소지 관할 구청이나 면사무소에서 신고를 하면 된다. 법원으로부터 개명허가를 받은 자는 그 등본을 받은 날로부터 1월 이내에 신고해야함을 주의한다.

신청서의 기재 사항

신청인의 본적·주소·성명 및 생년월일
대리인에 의하여 신청할 때에는 그 성명과 주소
신청의 취지와 그 원인된 사실
신청의 연월일
법원의 표시
신청인 또는 대리인의 기명 날인

신청서의 첨부 서류

개명허가 신청서
호적 등본 1부
주민등록등본 1부
인우 보증인(2명) 주민등록등본 각 1부
기타 인우보증서·진술서·각종 소명자료·병적증명서·재학증명서·소견서(필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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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적으로 진행되던 프로젝트가 결국에는 연장으로 귀착됐다. 헐...ㅡ.-

인터넷 폐쇄, '을' 직원들 PC에서 HDD, ODD, USB, FDD 등을 다 제거 및 봉인, 이후 '갑'이 제공한 HDD를 부착해서 개발 및 진행되던 프로젝트였는데, 제 시기에 납기가 이뤄지지 않아서 연장하기로 결정됐다.

요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다시금 느끼게 된 점은, '역시 인생은 살아볼만한 일이다'라는 것이다. 개발 연장의 책임은 '갑'과 '을' 모두에게 있다. 이 사실은 '갑'도 인정하고 '을'인 우리도 인정하는 부분이지만, 앞에서처럼 인생은 살아볼만한 일이라고 명기한 것은, 세상에 별 사람들이 참 많다라는 것을 이번 프로젝트에서 다시금 느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지만, '사공이 제 목소리만 내세워서 잘 되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고 잘 안되면, 배는 바로 땅 속으로 꺼져버린다'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는 것!!!

이번 프로젝트는 여러 모로 본인에게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야 할 프로젝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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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글을 쓴다.

글 내용이라고 할 것까지야 없고, 단순히 제목에서처럼 불교에서 많이 외이는 진언(眞言) 중에 대표적 진언(眞言)인 '불설소재길상 다라니(佛說消災吉祥 陀羅尼)'를 적었다.

왜냐고??? 조만간 필요할 것 같아서!!!


나무 사만다 못다남 아바라지 하다사
사나남 다냐타 옴 카카 카혜 카혜
훔 훔 아바라 아바라 바라아바라 바라아바라
지따 지따 지리 지리
빠다 빠다 선지가 시리예 사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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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틈!

인간은 완전하지 않다. 더군다나 '시간(時間)'이라는 상위 환경을 두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완전(完全)할 수 없다.

그러나!

종종 우리 주변에서는 완전할 수 없는 존재가 인간이라는 사실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특히 사회생활에 있어 업무 능력이 뛰어나다고 주변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에게서 그러한 '무결성(無缺性) 추구'의 행동 양태를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태생적으로 불완전할 수밖에 없는 인간이 완전무결을 추구하다보면 당연히 부작용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조금 방향을 바꿔서 생각해보자.

아래 사진은 Window Vista에 들어가 있는 가젯 중의 하나이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 이미지는 어릴 때 많이 놀았던 '그림퍼즐'을 연상케하는 이미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림퍼즐'은 기본적으로 빈 틈이 존재하기 때문에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또한 그 빈 틈이 존재함으로 인해 조각들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 만약 빈 틈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그러면 조각들은 전혀 움직일 수가 없게 되고 한 번 흐트려진 후에는 원래의 모습으로 절대 돌아갈 수 없게 된다.

인간이 태생적으로 불완전하다는 것은, 곧, 인간은 태생적으로 빈 틈을 안고 태어난다는 의미와 일맥상통하다. 따라서 이를 '그림퍼즐'에 빗댄다면, 태생적으로 불완전하지만, 불완전함을 의미하는 빈 틈이 존재하기 때문에 원래의 올바른 모습-그림퍼즐에서의 처음 모습-을 향해서 움직여나갈 수 있다는 결론 도출이 가능하다. 반대로 '그림퍼즐'을 무결성을 추구하는 사람에 빗댄다면, 그 사람은 빈 틈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스스로 빈 틈이 없다고 자아도취에 빠져있)는 사람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고 이는 다시 앞으로 나아가거나 개선되는 모습을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결론까지 귀착되게 된다. 따라서 빈 틈을 인정하되 그 빈 틈을 올바른 모습을 향해서 앞으로 나아가고 끊임없이 개선해나갈 수 있는 여유 공간으로써 인지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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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지? XYZ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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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가는 내용이어서 내 링크블로그에 담아놨었던 "Loose Change"를 기초로 그 반대 의견도 함께 MBC가 PD수첩에서 9월 5일에 방영한 9.11 테러 관련 내용이다.

이 방송에서 "Loose Change"가 내세우는 주장 중 일말의 헛점(9.11 희생자 부정)과 이 헛점이 바로 '9.11 테러 음모론'의 빈약한 근거라고 공격하는 반대편의 의견을 함께 보여주고 있는데, 미국의 설문결과(미국민 40% 이상이 9.11 테러와 관련해 미 정부가 중요 정보를 숨기고 있다는 결과)를 내세우면서 해설하는 뉘앙스는 "Loose Change"의 손을 조금 더 들어주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9.11 테러의 음모론에 대해서는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차에 방영된 내용이라서 링크블로그에 올렸던 "Loose Change"를 여기로 이사하고 더불어 9월 5일에 방영된 PD수첩 방송분도 함께 올린다.


PD수첩 - 9.11 음모론, 미국의 자작극인가?

Loose Change 2nd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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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사(한류열풍 사랑) 게시판에 올라온 이라크 파병 자이툰 부대의 이라크 내 민사작전 성과를 요약한 동영상 및 관련 내용인데, 동영상 내용이 마음에 많이 와닿아서 가져왔다. 관련해서 개인적 의견은 맨 아래에...

펌질 시작


선임자 대표자(SNR) 회의 결과

○ 자이툰 민사작전 성과 발표 (11:45~12:30) (사단 민사참모 심동현 중령) ※발표제목(영문): Camp Zaytun-Coalition Success Story(자이툰-동맹군 성공 사례)

*민사참모는 이전 발표자들과 달리 대본을 들지 않고 스크린 앞에서 무선 마이크를 들고 20여분발표한 후 15분간 동영상을 상영했음. 발표 도중 많은 동맹국 선임대표자들이 미리 배부된 발표 자료에 고개를 끄덕이며 기록을 하였고 발표자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기도 하였음.

*한국군과 현지인이 어울려 함께 쵸피댄스를 추는 사진 장면 등에서는 웃는 모습이 보였고 동영상 시청 중에는 눈물을 닦는 모습도 관찰되었음.

*발표를 통해 자이툰 민사작전이 현지 상황에 맞는 접근방법으로 치밀하게 계획되고 준비한 후 실시되고 있음을 각 작전 유형별로 설명하였으며 이런한 모든 노력들이 통합되어 효과가 크고 오래 지속되도록 실시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음.

*"효과중심 민사작전(Effects Based CMO)"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자이툰 사단은 전술적 수준의 작전 제대이지만. 달성된 효과가 MNC/F-1의 작전적/ 전략적 효과달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음. "현지인의 반응" 슬라이드 내용은 모두 주요 인사 연설과 언론보도에서 발췌한 것이라고 전제한 후, 이라크 대통령. KRG 대통령,KRG 총리,KRG 내무부장관, 하사로크 초등학교 교장,하사로크 초등학교 어린이의 말/들을 소개하였음. 이 중 내무부 장관의 "자이툰 부대가 없었다면 오늘날 이라크 북부의 치안 안정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라는 내용과 초등학교 교장의 "자이툰 부대가 자신들의 가슴에 밝은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는 내용을 소개하며 이것이 자이툰의 성공이 이라크 전구작전에 기여하고 있는 하나의 예라고 말함.

*또한 2년간의 민사작전을 통해 얻은 귀중한 교훈이 많지만 제한된 발표 시간을 고려해서 두 가지만 소개하겠다고 말한 후 첫째, 우수자원으로 구성된 자이툰 부대의 편성, 파병전 교육과 평가 체계, 임무수행간 지속적인 성과분석 및 보완 체계를 소개하였고 둘째, 민사작전 요원의 마음가짐(mindset)과 태도(attitude)가 성공의 핵심이라고 설명했음. 전 장병의 존중과 배려 정신에 기초하여 민사작전 대상과 눈높이를 맞추려는 노력, 역지사지의 실천, 도움을 받는 사람의 입장까지도 고려한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으며 이것이 한구군이 현지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중요한 이유라는 점을 사진, 격언*금언 등과 함께 발표함.

*자이툰 사단장이 앉아서 어린 아이의 손을 잡고 대화하는 사진을 설명하며 사단장이 한글/이라크어/쿠르드어/ 장군 수준의 언어로 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어린이의 언어(children's language)로 대화를 하고 있는 장면에서 이것이 눈높이를 맞추려는 노력의 상징임을 설명했고, 그린엔젤 작전간 물자공여 장면에서 물자를 전해주는 부대원이 받는 사람과 함께 서로 두 손으로 공손하게 전달하는 사진이 현지인의 마음까지 배려하는 자이툰 정신이며 전장병이 이렇나 마음을 가지고 작전하고 있다고 설명함.

*물자지원이나 시설을 지어주는 것이 민사작전의 전부가 아니라 현지인이 우리의 진심을 받아들이고 진정으로 우리를 좋아하게 만드는 것, 미심을 확보(winning their hearts and ,minds)하는 것이 자이툰식 민사작전의 핵심임을 말한 후 "돈으로 준 것은 곧 닳아 없어지지만 마음으로 준 것은 영원하다."는 격언을 슬라이드로 보이자 여러사람이 메모를 하였음.

*9월에 '민사작전 핸드북'을 제작하고 'MNC-I 민사작전 세미나'를 자이툰에서 개최한다는 내용을 발표하여 발표 후 중식 시간에 세미나에 동맹군도 참석가능한지 여부를 문의하는 사람이 있었음.

*결론 슬라이드에서 자이툰 사단은 동맹군의 일원으로 전구작전에 기여하며 OIF(Operation Iraqi Freedom)의 다음 단계인 또 다른 OIF(Operation Iraqi Future)에서도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자 MNF-I 전략기획참모부장(미군 소장)과 MNC-I 부군단장(이탈리아 소장)은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고개를 끄덕이며 좋은 용어라는 반응을 보임.

*동영상 상영 도중, 엘 살바도르 대표 멘도자 준장이 통역장교와 눈을 마주치자 미소지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렸으며,MNF-I 인사군수 참모부장(여군 소장)은 안경을 벗고 눈가를 손으로 닦았고,IGFC 협조단장(이라크 소장)은 눈시울이 붉어진 상태로 2~3회, 작전부사단장의 어깨 및 팔을 짚으며 "고맙다"는 말을 되풀이함.

*동영상 시청이 끝나자 장내가 숙연해져서 침묵의 시간이 흘렀고 민사참모가 떨리는 목소리로 "나도 이 동영상 제작에 참여했고 여러 번 시청했지만 볼 때마다 감동을 받는다. 우리 장병들의 활동에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질문이 있으면 답변하겠다." 라고 말했으나 아무도 질문을 하지 않음.

*약간의 정적이 더 흐른 후 민사참모가 "질문이 없으면 이만 브리핑을 마치겠다."고 하자 우렁찬 박수가 나왔고 사회자(미군 중령)가 단상에 위치하여 "자이툰 사단의 성과에 감사하며 이는 다른 동맹군들에게도 민사작전의 최고의 선례(the best example)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후, 오전 회의를 종료함.

*이어서 실시된 중식이 끝날 무렵,IGFC 협조단장(이라크 소장)이 작전 부사단장에게 동영상에 나온 이라크인들의 모습을 언급하여 모든 이라크 인들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함. 이라크인들이 그렇게 행복해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고 하며 싸우고 죽이는 대신에 이라크인들을

*작전부사단장은 그런 감동을 전할 수 있는 현지인과의 교감에 민사작전의 중점을 두고 있으며 현지 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점을 강조함. 공공시설 같은 경우에도 현지 치안전력이 먼저 가서 안전을 확인한 후 자이툰 병력들이 진입하여 병력의 안전 보장은 물론 문화적 차이에 의한 오해나 실수를 예방한다고 함.

*IGFC협조단장은 교감의 감성적인 접근(emotional approach)야 말로 현지인에게 다가서는 올바른 접근법이며 한국군이야말로 이라크인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현지인들을 대한다고 생각함. 한국군들이 쿠르드 지역 뿐 아니라 중.남부로 내려와 이라크 전국에서 활동해 주었으며 더 이상 바랄게 없다고 함. 한국 기업들(현대,삼성,LG를 언급함)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바라며 건설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함. 또 한 가지 제안사항으로 항공노선 유치 추진을 권유함. 일주일에 1회라도 좋으니 한국과 이라크 간 직항 노선을 설치하기를 희망함. 아르빌이나 술레마니아 주는 치안이 안정적이고 국제 공항을 갖추고 있으니 본 사업에 적합할 것이라고 함. 또한 동영상 파일을 구할 수 있는 지 문의한 후, 동영상을 집에 가져가 가족들과 같이 시청하고 싶다고 함.

*네덜란드 선임 대표자는 작전부사단장에게 자이툰 부대의 활동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함.한국군은 단지 형식적으로 동맹군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변화를 만들어내며(truely make a difference) 진정 영웅적인 성과(truely heroism)를 이루어 냈다고 소감을 밝혔고, 함께 있던 MNF-I 인사군수참모부장(여군 소장)은 실제로 자이툰 부대에 가보면 사진에서 보는 것 이상으로 매우 경이로운 일이라고 함 (It is phenomenal). 자이툰 사단을 직접 방문하였을 때, 아이들의 표정이 행복해 보였던 것을 잊을 수 없다고 함.

*회의에 참석한 MNC-I 자이툰 연락장교(미군 중령 이성희)는 "오늘 브리핑은 미군이나 동맹군을 상대로 한국군이 만루홈런(Grand Slam Homerun)을 친 것과 다름없다."고 하며 대단한 효과가 있었다고 자이툰 사단장에게 유선으로 보고함.

*중식시간 중,4~5명의 참석자들이 무리지어 대화를 나누던 중, "Zaytun is so wonderful...."라고 얘기하는 것을 수차례 목격함.

*중식시간과 휴식 시간에 루마니아 대표(대령)가 와서 발표자료와 동영상 파일을 구할 수 있는지 문의했으며 CD를 주자 자국 군인들과 가족들에게 보여주겠다고 하며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하였음.

*이에 다른 나라 대표들도 CD를 요청했으나 여분의 CD가 없다는 것을 알자 루마니아 대표 주변에 모여들어 복사해달라고 요청함. 루마니아 대표는 자이툰 덕분에 자신의 인기가 높아졌다고 말하며 웃음.

*회의 종료 전, 회의를 주관했던 동맹군처 미군 사회자(중려)이 "많은 나라 대표들이 자이툰 발표 자료를 달라고 하는데 구할 수 없겠는가."라고 문의하여 1부를 전달함. 이에 사회자는 마이크를 통해 자이툰 발표 자룔를 오늘밤 복사해서 내일 배포할 것이니 각국 대표들은 내일 MNF-I 동맹군처에 와서 수령해 가라고 전달하였음.

동영상은 아래주소에서..
http://www.army.mil.kr/zaytun_jsp/board/iraq_movie2/zaytunBoardView.jsp?pg=1&no=15

--------------------- 일본 자위대 이라크에 감사 편지 요구했다 퇴짜....---------------------

도쿄=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이라크 남부 사마와에서 주둔하다 철수를 시작한 일본 육상자위대가 현지 무산나주 의회 의장 등에게 자위대 앞으로 감사 편지를 써줄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고 교도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서한은 고이즈미(小泉) 일본 총리가 육상자위대의 이라크 철수를 발표하기 이틀 전인 지난달 18일자. 육상자위대 제5차 재건업무지원대장이 서명, 의장 등에게 전해졌다.

서한은 육상자위대의 지원 결과를 "파견부대원의 분투 결과"라고 자화자찬하면서 "육상자위대원을 포함한 일본국민에게 당신들의 편지를 전하고 싶다. 편지를 부탁한다"는 요구를 담았다.

또 감사 편지가 "일본 언론을 통해 발표됨으로써 당신들의 마음으로부터의 지지를 많은 사람들이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장은 "육상자위대가 요청한 취지를 잘 모르겠다"며 감사 편지를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shin@yna.co.kr


펌질 끝

파병 부대원들이 귀국해서 겪게 될 유혈이 수반된 군사작전과 이에 따른 부작용(외상 후 스트레스와 같은) 등을 걱정했기 때문에 파병을 반대했던 사람의 하나로써 처음 동영상 관련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는 별로 크게 생각하지 않고 그려러니 생각했었다. 더구나 어차피 홍보의 개념 안에는, 좋은 것을 부각시키려는 '치장'의 개념 전제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다.

그러나 아무리 홍보의 개념을 전제하고 또 이라크 파병의 불가피한 논리를 역설할 것이라는 생각을 깔고 보아도 동영상의 내용이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이래서 홍보가 극히 중요한 것이리라.) 아직까지도 이라크 파병에 대해서는 반대의 입장에 서있지만, 동영상 내용대로 군사작전이 아니라 민사작전에 그 파병 이유의 근본 뿌리를 두면서 하나씩 하나씩 나름대로의 부여 임무를 완수해 나가고 있다면, 이라크에서 철수하는 그 날까지 계속 그 뿌리를 유지하길 바람과 동시에 철수 시 크나큰 사고 없이 무사 귀환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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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큰 스님께서 '부부'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그 때 말씀하시길, '부부'란 남녀 모두, 평생 '보살([{보살의 서원(誓願)은 다른 이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하여 자신의 궁극의 목표인 열반(涅槃)을 연기하겠다는 것이다.}])행(菩薩行)'을 실천하는 존재들이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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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가만 생각해보면, 참 잘 들어맞는 비유란 생각이 든다.

왜 그런가 살펴보자.

남자와 여자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매개로 만나 서로 살을 섞고 그 결과로 자식을 낳아 기르다 삶의 끝에서 인생을 마감하게 된다. 이 모든 과정이 긍정적인 선순환으로만 흘러간다면, 아마 부부 사이에 아무 문제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고 설사 그런 경우가 있다 하더라도 선순환으로만 흘러가는 부부 사이는 '새 발의 피 속에 있는 적혈구의 구성 원자를 이루는 단위 전자' 만큼도 주변에서 찾기 어렵다. 한 마디로 거의 대부분의 부부들은 크든 작든 갈등의 골을 지날 수밖에 없고 때로는 지나면서 풀어지지 못한 이 갈등을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단, 상대를 마치 자신의 한 소유물인양 취급하면서 자신의 의지대로 상대를 움직이려고 하는, 결국은 상대를 꼭둑각시로 만들어 버리는 아주 극악(極惡)한 경우결단코 배제한다. 왜냐하면, 이러한 경우는 상대방이 꼭둑각시라는 것을 인지하는 순간 이후부터는 결국 결별이라는 수순으로 흘러가기 때문이다.}])

갈등을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면, 이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결국은 관건이 될 터. 이 갈등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상기에서 언급한 '보살행'과 다를 바 없지 않을까?

다른 이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행동, 일명 보살행(菩薩行), 있는 그대로의 상대방을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 더 나아가 서로 융화될 수 있는 초석을 제공해준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이러한 점을 꼭 악용하거나 지 입맛에 맞추어 인용하려는 놈(년)(들)이 반드시 있기 때문에, 실 생활에서는 반드시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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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내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는 보여지지는 않지만, 아무튼, 서울신문의 '[여성&남성] ‘작은습관’ 바꾸면 아내가 웃는다'를 읽다가 문득 큰 스님의 말씀이 떠올라 몇 자 적어봤다.

기사 원문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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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살아가다보면 주변에서 간혹, 혹은 자주, 미친놈(년)([{여기서 말하는 미친놈(년)은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정신 이상자에 국한된 의미가 아니다. 이 의미에, 극히 이기적이면서 타인의 불행을 자신의 행복으로 여기는 변대(便袋)들까지 모두 포함된 의미를 나타낸다.}])을 볼 때가 있다. 이런 미친놈(년)이 자신의 생활 반경에 들어오지 않을 때는 별 문제가 없으나 자신의 생활 반경에 들어오게 되는 순간부터는 큰 문제에 직면하게 되고 이후부터는 아주 짜증나는 사태의 연속선 상에서 괴로워할 수밖에 없게 된다. 더욱이 이 짜증나는 사태의 연속선이 길어지게 되면, 스스로를 망가뜨리는([{자살, 혹은 너 죽고 나 죽자는 식의 극단적인 방법이 될 수도 있다.}]) 경우도 배제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든 의문, 왜 괴로워할 수밖에 없을까?

이 의문에 대해 나름대로 생각을 해본 결과는, 의외로 단순했다. 중고등학교 시절, 국어시간에 '긍정 + 부정 = 부정', '부정 + 부정 = 긍정'이란 내용을 배운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를 응용하여

긍정 = 정상인 & 부정 = 미친놈(년)


위와 같이 긍정과 부정의 의미에 정상인과 미친놈(년)을 대입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1) 정상적인 사람에게[긍정] 미친놈(년)이[부정]이 붙게 되면, 정상적인 사람도 미쳐버릴 것이나[부정]

2) 미친놈(년)을[부정] 대할 때 같이 미쳐[부정] 대응하면, 결과는 정상으로[긍정] 돌아오게 될 것이다.

처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경우의 수가 무수히 많기 때문에 딱히 본인의 생각이 정답이다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무수히 많은 경우의 수에서 조금이라도 많은 부분을 커버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몇 자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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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2월부터 2002년 3월까지 꽉 찬 4개월 간 게임파크에서 근무한 적이 있었다. 지금이야 게임파크와 게임파크 홀딩스로 양분되었지만, 그때 당시에는 지금 게임파크의 사장인 ㅈ사장이 부사장이었고 현 게임파크 홀딩스의 대표인 ㅇ대표는 경영지원부 부장으로 함께 있었다. 그러면서 한 쪽(그 때 당시 부사장)은 개발을 총괄(CTO)했고 한 쪽(그때 당시 부장, CFO 역할)은 재무/회계, 신사업 기획, 3rd Party 유치, 마케팅 조율 등을 담당했었다. 그리고 나는 이 당시에 경영지원부에 속해 있으면서 경영/기획/투자 유치 등의 업무와 IT를 담당했었다.

사실 내 직장 경력의 대부분이 여의도 안에서의 금융업, 특히 제 2금융권에 심히 편중되어 있었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벤처산업, 그것도 제대로 된 IT산업에 속한 회사에서의 짧았던 4개월의 경험은 아주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나만 그러한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들도 역시 마찬가지였나보다. 그래서 아직까지 '게퇴모(임파크 사자 임)'란 이름으로 게임파크 퇴자사들이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만나는 모임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강렬했던 기억만큼인지 개인적으로는 게임파크와 게임파크 홀딩스로 양분되었다는 사실에는 큰 아쉬움을 느낀다.

앞서 언급한 아쉬움은 현실에 대한 아쉬움이고 그 이전에 대한 아쉬움은, 2001년 내가 입사하기 전 마지막으로 이루어진 투자 유치로 상당한 현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타겟 마케팅의 실패와 국내 시장 분석 미비와 이에 따른 현실 인식 부족, 많은 사공으로 인해 배가 산으로 갔던 점 등이 결국의 회사의 재정을 극도로 악화시켰다는 점이다. 물론, 책임 소재를 광범위하게 따진다면야, 그 당시 적극적인 의사 개진을 하지 않은 채 따라가기만 했던, 나 역시 자유로울 수 없지만...

아무튼, 이로 인해 그 당시 사장이었던 또 다른 ㅈ대표는 내가 게임파크를 나온 후 얼마 안되어 회사 운영 실패의 책임을 지고 중도하차하게 되었고 그 뒤를 ㅈ부사장(지금 게임파크의 사장)이 후임을 맡아 ㅇ부장과 함께 지금까지 지내오다가 결국은 게임파크와 게임파크 홀딩스로 양분되는 빌미의 시발점이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뭐, 비하인드 스토리를 얘기하자면 스크롤의 압박이 심할 것 같고, 또 내가 나온 후에 있었던 일들은 모두 관계자에게 들은 것이라 내가 다시 한 번 더 말하면 필터링되는 효과가 반드시 존재할 것이기에 이만 접기로 하자.

...

최근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2002년 상반기에 물러났던 또 다른 ㅈ대표가 현재 게임파크 사장인 ㅈ사장과 다시 힘을 합쳤다고 한다. 지금까지의 과정이야 어찌 됐든, 국내 최초의 휴대용 게임기인 GP32를 개발했던 그 무서운 저력으로 고가의 고사양을 추구하는 게임파크의 XGP든, 대중성에 초점을 둔 게임파크 홀딩스의 GPX2GP2X든 나름대로의 특성을 살리면서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은 채 각자 성공의 발판을 마련하기를 진심으로 두 손 모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