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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가 건강에 좋다는데… II

정말 이롭긴 이로운가보다.

섹스가 건강에 좋은 여섯가지 이유

(서울=연합뉴스) 섹스는 건강에 좋을까? 이를 입증할만한 과학적 근거는 충분하지 않지만 건강한 사람이 더 많은 성생활을 즐긴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건강하기 때문에 섹스를 더 자주 하는지, 섹스가 건강에 좋은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섹스도 일종의 운동이고 다른 운동처럼 열량을 소모하는 효과가 있으며 나이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MSNBC 인터넷판이 1일(2004년 7월 1일) 보도했다.

심지어 섹스가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까지 있다. 섹스가 건강 전반은 아니라도 특정한 건강 효과를 낸다는 연구결과들도 계속 나오고 있다.

다음은 섹스가 건강에 좋은 여섯가지 잠재적 효과들이다. (단 이런 효과들은 정상적인 섹스를 즐길 때 유발되는 것이며 많은 상대들과 가지는 위험한 섹스는 건강에 오히려 해로운 것으로 추정된다.)

1. 스트레스 완화
오르가슴은 사람을 안정시키고 수면을 돕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뉴욕주립대 학생들의 최근 연구 결과는 정액이 우울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 콘돔 없이 섹스를 한 여성들은 콘돔을 사용했거나 섹스를 하지 않는 여성들에 비해 우울증 증세를 덜 겪었다.

이는 여성의 질이 정액의 각종 좋은 성분들을 흡수함으로써 우울 증세들을 완화토록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실 정액은 아연과 칼슘, 칼륨, 과당, 단백질등 대단히 좋은 물질들을 함유한 활력의 보고라 할 수 있다.

2. 통증 완화
오르가슴은 강력한 진통효과가 있다. 이런 효과는 절정의 순간과 그 직전에 분출되는 자궁수축 호르몬과 엔돌핀 등의 성분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럿거스대 베벌리 휘플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여성이 오르가슴에 달할 때 통증감별력과 인내력이 현격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심장건강 증진
정액은 혈압저하 효과가 있다. 최근 연구결과 오럴 섹스를 한 여성들은 임신중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임신중독증인 자간전증(子癎前症)의 위험이 현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섹스는 혈압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줄임으로써 뇌졸중 위험도 감소시킨다는 또다른 연구결과도 있다. 물론 복상사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매우 적으며, 섹스는 실제로 심장 보호 효과가 있다. 영국 남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2년도 연구보고서는 잦은 성 행위가 치명적인 심장질환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전립선암 예방
미국 의학협회 기관지는 최근 잦은 사정이 전립선암 위험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밖에도 자위행위를 통해서든 이성과의 행위를 통해서든 사정을 많이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몇몇 연구결과들이 최근 수년간 잇따르고 있다.

5. 상처 치유
일부 증거들은 섹스가 상처의 빠른 치유를 촉진할 수 있을 정도의 회춘효과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일부 실험 결과 자궁수축 호르몬은 특정 세포를 재생시킴으로써 당뇨병에 의한 고질적 상처마저도 낳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입증됐다.

6. 노화 방지
섹스와 관련해 분명한 것은 "사용하지 않으면 소실된다"는 것이다. 예컨대 폐경기 이후의 여성들은 요도관 감염 등의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 쇠퇴'를 겪는 경우가 많다. 이를 예방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좀 더 자주 섹스를 하는것이다.

lk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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